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작은 불빛 Jul 04. 2022

<부자들의 생각법> 독서모임 발제문(2)

2022년 7월 2일 [경제살롱 독서모임]


1. 금융회사는 당신의 심리를 이렇게 이용한다   

  

인간은 능동적인 선택을 했을 때 발생할 결과를 두려워하고, 기존의 상태를 계속 유지하려는 성향(현상 유지 편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자율이 높은 은행이 있더라도 익숙한 은행을 바꾸지 않고,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도 통신사를 바꾸지 않으며, 읽지도 않는 정기 구독 서비스를 끊지 않으고, 더 나은 직장을 찾지 않은 채 다니던 직장을 계속 다닙니다. 특히 투자의 경우 손해를 보면서도 투자를 중단하지 않다가 결국 더 큰 손해를 보게 됩니다.       


이러한 현상 유지 편향을 극복하기 위해 저자는 다음과 같은 올바른 의사 결정 방법들을 제시합니다.

     

1) 사후 가정 사고 : 이미 일어난 사실과는 다른 행동이나 결과, 또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았을 때 나타날 결과를 상상해 보는 것. ‘10년, 20년 후에는 어떻게 생각할까?’     


2) 기회비용을 따져 보기 : 선택이나 행동을 망설이는 사이에 발생하는 손실을 따져 보는 것.      


3) 초심으로 돌아가기 : 보유한 주식을 파는 것이 망설여진다면 ‘처음으로 이 종목을 추천받았다면 이 주식을 샀을까?’라고 스스로에게 물어보는 것.      


4) 매주 한 가지씩 새로운 것을 시도하기 : 새로운 커피숍에 가거나 새로운 음식을 먹어 보거나, 한 번도 가 보지 않은 상점에 가면서 소소한 변화를 체험해보는 것.      


지금 왜 샀을까’ 하고 후회하는 종목투자 상품이 있나요? (손실에도 불구하고계속 보유할 생각이라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익숙한 환경이나 습관디폴트 값을 유지하려는 심리적 경향에서 벗어나기 위해 의식적으로 하고 있는 노력이 있나요?                                      


(소유 효과에 대하여) 사물에 개인적인 감정을 이입할수록 헤어지기가 어렵다. 전문가들의 말에 따르면 자연 친화나 생태계 보존 등을 강조하는 소위 윤리적 기업에 투자한 사람들은 전망이 밝지 않아도 장기적인 포지션을 유지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이는 감정과 관련이 있고, 사람들은 감정에 약하다. 감정은 소유 효과의 친척인 ‘고집의 오류’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레몬 맛 콜라를 마셔 보면 무슨 뜻인지 이해가 갈 것이다.

<7장 - 1. '불만족시 100% 환불 보장'의 꼼수>


짐과 데이브는 같은 대학교에 다닌다. 둘은 다니는 학교가 마음에 들지 않아 다른 대학교로 옮길까 고민했다. 짐은 그냥 다니기로 했고, 데이브는 학교를 옮겼다. 그렇지만 둘 다 자신의 선택에 만족하지 않았다. 짐은 여전히 지금 학교가 마음에 들지 않았고, 데이브 역시 옮긴 학교가 생각했던 것과 달라 불만이 많았다.   


사람들에게 짐과 데이브 중에서 누가 자신의 결정을 더 후회할 것 같은지 물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처음에는 데이브가 더 후회하겠지만 인생의 말년에 가서는 짐이 더 후회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처럼 우리는 시간이 지날수록 하지 않은 일에 대해 더 후회한다이를 응용하면 결정을 방해하는 요소를 없앨 수 있다. 2030대에 노후를 위해 투자하지 않은 사람은 단기적으로는 좋을지 몰라도 말년에 가서는 후회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하지 않은 걸 후회해 봐야 소용없다.

<7장 - 4. 왜 후회만 하고 행동은 바꾸지 않는 걸까?>



2. 평범한 사람들은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한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능력이 적어도 평균 이상은 된다고 생각하고, 나쁜 일은 내가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일어날 것이라고 믿으며, 일이 잘못되면 다른 사람이나 외부 요인을 탓하며 책임을 회피하려는 '통제의 환상'이나 '과도한 낙관주의'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편향을 극복하기 위하여 저자가 추천하는 방법은 '잦은 기록을 통한 피드백'입니다.  자신의 예상을 기록하고, 결과를 복기하는 과정을 통하여 우리는 투자자로서 자신의 의사 결정 능력이 자신이 바라는 만큼 대단하지 않다는 것을 직접 확인하고, 자신의 투자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투자와 관련된 자신의 능력이나 예측을 과신한 적이 있나요당시 어떤 이유로어떠한 과정을 거쳐서 투자를 결정하였나요?     

평소 자신의 일상이나 의사 결정투자에 관한 기록을 자주 남기시나요     

기록과 피드백을 통하여 자신 또는 조직의 의사 결정 오류를 파악하거나 개선했던 경험이 있나요?     


                                  

증권 시장에서 대박을 터트렸다며 자랑하는 동료들을 보면 기분이 이상하다. 내 주변 사람들은 하루 8시간씩 일하는 평범한 노동자로, 금융과 무관한 직업을 가졌고, 금융 상품 관련 교육도 받은 적이 없으며, 투자 회사에서 일하는 전문가들과 친분도 없다. 그런데 하루 종일 증권에만 몰두하는 전문가들보다 투자를 잘한다고 자랑한다. 자기 위주 편향과 통제의 환상이 만들어 낸 일상의 풍경이다.


우리는 자기 능력에 대해 과도하게 낙관적이며모든 것을 통제할 수 있고어디서든 중간 이상은 된다고 믿는다그리고 남들처럼 실패하는 일은 없을 거라 생각한다그렇지만 평균을 이해하면 이것이 착각임을 알 수 있다.

<8장 – 2. 평범한 사람들은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한다>


투자 일기를 써라. 투자를 하기 전 왜 이런 결정을 했고 무엇을 기대하는지 기록하라결정에 찬성하는 주장과 반대하는 주장 역시 기록하라이 주장을 얼마나 믿고 중요하게 여기는지도 기록하라결정의 근거를 가능한 한 정확하고 자세히 기록하라. 그러면 당신은 투자 결정을 내릴 때 체계적으로 고민할 수 있다. 또한 근거가 명확하지 않은 투자 결정이 있다면 곰곰이 생각할 수밖에 없다. 간단한 문장으로도 기록할 수 없는 예측은 그저 육감에 불과하다.

<8장 – 7. 전문가들의 적중률은 40%>


매일 증권 거래를 하지 않는 일반인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 이런 투자자들은 다른 시각적인 수단을 이용해야 한다. 예를 들어 실수 나무를 그려 보는 것이다. 결정에서 생길 수 있는 모든 위험과 실수의 근원들을 나무 형태로 그리고 한눈에 파악하는 것이다. 인터넷 관련 종목에 투자하려 한다고 가정해 보자. 무엇이 잘못될 수 있는지, 이 기업이 갖고 있는 근본적인 위험이 무엇인지 따져 보는 것이다. 경기 침체, 새로운 경쟁자, 새로운 기술의 등장 등을 각각의 제목 아래 구체적으로 기록한다. 이 과정을 거치다 보면 투자를 하지 말아야 할 근거도 저절로 생긴다.

<8장 – 7. 전문가들의 적중률은 40%>



3. 부자들은 통계를 믿지 않는다     


통계나 그래프에는 많은 맹점이 있습니다. 우연의 결과일 수 있는 성공에만 주목하는 ‘생존자 편향 Survivorship Bias’, 결괏값의 좋고 나쁨이 결국 평균적인 실력으로 수렴하는 ‘평균으로의 회귀 Regression Toward The Mean’,  표본의 크기가 턱없이 부족함에도 작은 표본이 전체를 대표한다고 믿는 ‘작은 수의 법칙 Law of Small Numbers’, 기준점과 비교 대상의 상대적 위치에 따라 결과가 왜곡되어 나타나는 '기저 효과 Base Effect’ 현상 등이 대표적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통계나 그래프를 잘못 해석하고 자신의 판단과 일치하는 정보만 받아들이고 강화하는 ‘확증 편향 Confirmation Bias’에 빠지고, 아무 상관도 없는 두 사건 사이의 상관관계를 의심 없이 믿게 됩니다(‘착각 상관 Illusory Correlation’).   

  

자신이 확증 편향에 빠졌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았거나상관관계 또는 인과관계를 잘못 해석했던 경험이 있었나요?     

통계나 그래프에 속아 넘어가거나 확증 편향에 빠지지 않기 위해 어떠한 방법으로 판단을 해야 할까요?   

                                        

어떤 결정을 내리거나 가설을 세울 때 반드시 반대의 경우를 생각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예를 들어 앞에서 소개한 훈련에서 붉은색 원이 공통점이라는 확신이 들더라도 파란색 원이 있는지를 확인해 봐야 하는 것이다. 처음 생각이 맞더라도 ‘파란색 원은 공통점이 아니다’라는 정보 역시 정확한 판단에 필요한 귀중한 정보이기 때문이다.


주식 투자를 할 때도 유명 배우가 선전하는 회사 거나 주변 사람들로부터 추천을 받았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건 아닌지 의심해 봐야 한다. 모든 정보가 해당 주식의 전망을 좋게 평가해도 그 주식에 대한 나쁜 평가가 무엇인지 일부러 찾아봐야 한다결코 쉽지는 않지만 자신의 의견과 반대되는 질문을 적극적으로 던져야 한다.

<9장 - 7. 통계의 거짓말에 당하지 않는 법>



4. 단순하지만 확실한 부자들의 분산 투자법    

 

기대 수명은 늘어만 가지만, 정년은 짧아지고 국민연금은 고갈되어 갑니다. 안정적인 노후에 대한 걱정으로 투자를 시작하지만 자본 시장의 변동성과 2~3년 주기로 찾아오는 심각한 하락장을 일반적인 투자자가 이겨 내기란 쉽지 않습니다.  저자는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경제 위기(IT버블,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유로존 재정위기, 미-중 갈등, 코로나19..)에서 자신을 보호하고 노후까지 안전하게 돈을 모으기 위해 다음과 같은 포트폴리오 구성(분산 투자)을 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1) 장기 투자      

"오래 투자할수록 돈을 모을 시간이 많고 이자 효과를 크게 볼 수 있다위험하지만 수익률이 높은 상품에 투자할 여유가 있다. 더불어 장기 투자는 아무 일도 생기지 않는 날뿐 아니라 중요한 날에도 투자를 유지할 수 있게 해 준다. 단순 분산 투자 방식과 프랙털 기하학을 고려하면 포트폴리오를 분산하는 방식보다는 장기 투자가 더 중요한 요소이다. 시간은 금이다."     


2) 최대한 일찍 적금 계좌를 개설하고, 자동 이체로 설정      

"그렇게 적금 계좌를 개설해 놓으면 그 뒤로는 신경 쓰지 않아도 자동으로 저축이 된다. 투자 결정을 번복하지 않고 포트폴리오나 저축을 자신의 연령대에 맞추려면 라이프사이클 펀드 Lifecycle Fund’나 타깃 펀드 Target Fund’에 투자하면 좋다. 이 상품들은 투자자 연령에 맞춰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자동으로 설계해 준다. 예를 들어 투자자가 젊고 저축할 시간이 아직 많다면 투자 초기에는 주식 비중을 높여 공격적인 투자를 하고, 세월이 흐를수록 목표 기간과 주가 변동에 따라 채권과 외환 투자 비중을 높인다. 이는 위험을 낮추고 수익률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게 해 준다. 이보다 더 좋은 장치는 없다."     


3) 리스크 분석     

"증권 시장에서 큰 폭의 주가 변동은 예상외로 자주 발생한다. 이는 포트폴리오를 짤 때 보통의 시세 변동뿐만 아니라 괴물 파도와 같은 위기까지 염두에 두어야 한다는 뜻이다. 최근 10년간 발생한 경제 위기를 살펴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현재 자산의 포트폴리오 구성은 어떻게 되어 있나요노후 대비를 위하여 특별히 하고 있는 투자나 저축이 있나요?     

심각한 경제 위기로 실직이나 연봉 감소와 같은 상황이 발생한다면 얼마나어떤 방법으로 버틸 수 있나요자신이 투자하는 자산은행보험사국가 등은 예상치 못한 위기에 어느 정도 견딜 수 있나요?     

                                  

오디세우스가 세이렌의 유혹에 넘어갈 것을 대비해 자신의 몸을 배에 묶도록 한 행동을 심리학에서는 ‘행동 장치 Commitment Device’라고 한다. 《괴짜 경제학》의 저자 스티븐 더브너Stephen Dubner와 스티븐 레빗 Steven Levitt의 말에 따르면, 행동 장치는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스스로 행동에 제약을 가하는 것을 말한다. 미래에 자신의 의지가 약해질 것을 알고 그에 대한 대책을 미리 마련하는 단순한 원리이지만 그 효과는 강력하다. 오디세우스는 세이렌의 노래를 이기지 못할 것을 알았기 때문에 그 노래를 듣기 전에 돛대에 몸을 묶어 노랫소리에 현혹되는 것을 막았다.

<10장 - 2. 연금상품을 해지하는 것이 특히 까다로운 이유>


자연에서 관찰할 수 있는 이상 현상은 일회적 일탈이 아니다. 우리의 직관이 추측하는 것보다 더 자주 발생한다. 괴물 파도처럼 극단적인 시세 변동도 증권 시장에서 자주 발생한다. 극단적인 시세 변동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자주 발생한다면, 우리도 괴물 파도에 대비하는 선박 회사들처럼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 투자자는 포트폴리오를 짤 때 극단적인 시세 변동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프랙털 기하학을 바탕으로 자본 시장의 시세 변동을 연구한 결과는 대비의 필요성을 상기시킨다. 1987년의 ‘검은 월요일’ 사건은 정규 분포대로라면 7000년에 한 번 있어야 한다. 그러나 다우 지수에서 급격한 시세 변동은 전통적 이론의 정규 분포에서 예상하는 것보다 2000배 이상 발생했다포트폴리오를 작성할 때 괴물 파도 같은 극단적인 시장의 변동을 염두에 두지 않으면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처럼 한순간에 자산이 공중분해가 될 수도 있다.

<10장 - 4. 15년의 투자 성과가 단 10일 안에 결정된다> 



5. 돈을 벌기 위해 꼭 알아야 할 18가지 투자 원칙     


인간의 본능과도 같은 심리적 함정에 빠지지 않고, 합리적 소비와 안정적 투자로 재산을 늘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자가 제시한 투자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워런 버핏이 월스트리트에 살지 않는 이유를 기억하라 : 집단 광기와 시장의 흐름에 휘말리지 않기

2) 투자 세계에 언제나 통하는 법칙은 없다 : 성공한 투자와 큰 수익은 단지 우연에 불과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기

3) 본전 생각을 버려라 : 더 큰 손실을 막기 위해 매수 가격은 잊고 손절매 주문을 적극 활용하기

4) 푼돈의 무서움을 기억하라 : 일상에서 발생하는 소소한 지출을 막기

5) 손해를 인정하는 법을 익혀라 :  (해외 주식의 경우) 손실을 본 주식을 팔 때는 그 손실이 납부해야 할 세금을 줄여 준다는 점을 기억하고 처분 효과를 극복하기     


6) 늘 처음을 생각하라 : 주식을 계속 보유할지가 고민될 때는, '오늘 처음 투자를 하는데 꼭 이 주식을 사야 하나?’라고 스스로에게 물어보기

7) 말의 핵심을 파악하라 :  의식적으로 반대의 경우를 생각하고 대안을 찾기

8) 돈을 쓰기 전에 며칠만 기다려라 : 연말 정산 세금 환급, 선물, 복권 당첨, 예상하지 못했던 투자 수익 등 기대하지 않은 공돈이 생기면 바로 쓰지 말고 적어도 일주일은 계좌에 넣어 두기

9) 포트폴리오 전체를 생각하라 : 개별 투자 대상보다 전체 포트폴리오의 균형을 맞추기

10) 작은 변화를 자주 시도하라 : 매주 새로운 일을 시도하며 현상 유지 편향을 극복하기  

    

11)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도 비용이다 : 투자 결정 시 자유 입출금 통장의 이율과 비교하고 투자의 기회비용을 생각하기 

12) 돈을 벌었을 때가 가장 위험한 때다 : 과도한 낙관주의를 버리고 자신의 능력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13) 투자를 기록하라 : 결정의 이유 - 기대하는 내용 - 결정에 반대되는 근거를 자세하고 구체적으로 적어보기

14) 늘 의심하라 :  나와 다른 의견을 일부러 찾아보고 진지하게 듣기

15) 계좌에 이름을 붙여라 : 필요한 항목별로 계좌를 구분해서 관리하기     


16) 금융 위기는 생각보다 자주 온다 : 위기를 염두에 두고 포트폴리오 관리를 하기

17) 자동 이체 / 자동 주문을 활용하라 : 적은 금액이더라도 꾸준히 저축하기

18) 지금 당장 시작하라      


18가지 원칙 중 자신에게 가장 필요하다고 느낀 것은 어떤 원칙이고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오늘 모임을 마친 소감을 말씀해 주세요.    

                                    

투자는 일찍 시작할수록 좋다. 저축도 많이 할 수 있고 이자 수익도 많이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위험하지만 수익률이 높은 상품에 투자할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도 있다. 장기 투자는 아무 일도 생기지 않는 날뿐만 아니라 중요한 날에도 투자에 동참하도록 해 준다. 투자해야 할 중요한 며칠 혹은 증권 시장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할 며칠을 미리 알아낼 수 있을 것 같은가? 그러면 앞의 2번 조언을 다시 읽어 보라.

<11장 - 3. 재산을 지키기 위해 꼭 알아야 할 18가지 투자 원칙> 


금융 시장도 그저 다양한 성격의 사람들이 모여 일하는 곳으로 이해해야 한다. 어떤 사람은 똑똑하고 어떤 사람은 덜 똑똑하며, 어떤 사람은 모험을 즐기고 어떤 사람은 모험을 피하며, 어떤 사람은 성급하고 어떤 사람은 느리다. 그러므로 이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사리 분간을 못하고 항상 잘못 판단한다고 과장해서는 안 된다. 가끔 멍청한 일을 하기도 하지만 인간의 영리함기지창의성만큼은 항상 믿어도 된다이것이 바로 인간이 아직도 지구에 생존하는 이유이기 때문이다.

<에필로그>

작가의 이전글 <부자들의 생각법> 독서모임 발제문(1)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