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껏 잘해오던 일들 앞에서
자꾸 멈추고 싶어지는 건 내가 나약해서가 아니다.
그만큼 내가 많이 애써왔다는 증거다.
오랜 시간 잘해 보려 애써 온 마음이 이제 쉬고 싶다고 말을 건네는 것이다.
때로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노력이
허물어진 마음을 다시 일으켜 세운다.
여기까지 오느라 애썼어.
그 말 한마디면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