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겨울, 당신만 있다면
[하루 1분 글 읽기]
by
그리다
Dec 16. 2020
시린 겨울처럼 힘든 시기를 함께 헤쳐나가고 있다는 것을 알기에, 나는 당신에게 그 무엇도 바라지 않아요.
지금 우리의 두 손은 비어 있지만 그로 인해서 서로의 손을 꼭 붙잡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요.
그래서 지금 저는 무언가 대단하고 그럴듯한 결과나 확신들이 아니라, 그저 언젠가는 잘 될 거라는 희망과 겨우내 나를 꼭 붙잡고 있어 줄 당신의 따뜻한 손만 있으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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