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보내다.

[하루 1분 글 읽기]

by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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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정이 끝난 오늘, 추적추적 내리는 이 비에는 행복 대신 그리움과 슬픔이 담겨 있습니다.

비가 내릴수록 빗방울이 옷에 스미듯 그리움이 점점 내 마음에 스미어 나를 울적하게 합니다.

소중한 사람을 떠나보내는 일이, 너무도 힘겨운 일임을 알기에 오늘만은 아무렇지 않게 흘러가는 시간과 평범할 뿐인 이 풍경들이 너무 미워집니다.
(2012.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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