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이든 공간이든 담고 있던 것을 비워내고 나면 깨끗하고 가벼워진다. 사람의 마음도 이와 크게 다를 바가 없다.
건네야 하는 진심을 마음속에 담아둔 채 괜한 자존심 때문에 표현을 안 한다거나 손해 본다는 생각에 아끼고 있으면 마음은 그만큼 무거워질 뿐이다.
사랑을 이어가려 하든지 아니면 이제 떠나려 하든지 관계없이 속에 들어있는 그 마음들을 상대방에게 다 줘버리자. 그렇게 비워낸 가볍고 깨끗한 마음으로 후회 없이, 미련 없이 자신의 길을 걸어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