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의 간극

[하루 1분 글 읽기]

by 그리다

줄이려 해도 이미 줄일 수 없을 만큼 넓어져 버린 간극은 이제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까지 도달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니 이제는 이것을 극복하려 하기보다 서로에게 주어진 길을 겸허하게 걸어갑시다.

추억이 그 걸음을 무겁게 만들고 서로를 돌아보게 만들겠지만 서로에게서 먼 곳으로 계속 걸어가다 보면 그 미련마저도 언젠가는 희미해질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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