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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려가는 모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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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다
May 6. 2021
한때나마 서로가 같은 곳에 있었다는 것에 감사하자. 아팠던 기억, 행복했던 추억, 설렘 가득했던 그 시간과 공간에서의 마음들.
지금은 돌아볼 수 있을 만큼 가까운 거리라서 자꾸 눈에 밟히겠지만 언젠가는 저기 파도에 실려가는 모래처럼, 이 모든 감정도 시간 앞에 천천히 잊히게 될 테니. 그렇게 서로를 지워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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