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권
'쁘띠프랑스'는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관광지(테마파크)로 서울에서 자동차로 약 1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타 지역에서 대중교통으로 여행을 하는 사람의 경우 청량리역에서 경춘선을 타고, 청평역 하차 후, 인근 터미널에서 쁘띠프랑스 방향의 버스를 타는 것이 수월한데, 버스 배차 간격이 보통 1시간이기에 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시간표를 잘 확인해서 맞추어 가길 추천한다. [나는 터미널이 너무 번잡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택시를 타고 이동했다. (소요시간 20분)]
쁘띠프랑스 내부는 유럽풍의 장식들과 가구들이 즐비하고 사진을 찍기 좋은 스폿들이 여럿 존재하는데, 날씨만 좋다면 어디서든지 괜찮은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또한 내부에 카페라던지 여려 편의시설들이 갖추어져 있어서 가족 연인들끼리 잠시 휴식하며 주변 풍경들을 만끽할 수 있고, 공연시간에 맞추어서 간다면 외부에서 공연도 관람을 할 수 있다.
쁘띠프랑스까지 오는 교통이 많이 불편하다거나 너무 구석진 곳에 있는 곳은 아니기에, 주변지역과 연계로 오기도 괜찮고, '별에서 온 그대', '시크릿가든'의 촬영지로도 잘 알려진 곳이기에 해당 작품들의 향수를 느끼기 위한 목적으로도 방문하기 좋은 관광지가 아닐까 싶다.
(광장을 중심으로 보는 뷰가 참 좋은데 아쉽게도 그 사진이 지워졌다.)
가평군에는 또 하나의 이국적인 분위기의 테마파크가 있는데, 그곳이 바로 이 '에델바이스'다. 스위스의 작은 마을을 테마로 하고 있는 이곳은 서울 도심에서 약 1시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변에 함께 볼 관광지들이 많아서 여행코스로 함께 돌아보기가 좋은데, 현재는 볼거리도 늘어서 커플이나 지인과 잠시 머물렀다가기가 참 좋은 장소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가평역에서 내려 목동 터미널(경기 가평)에서 출발하는 순환버스를 타고 가거나 설악 터미널에서 시내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다만 두 방법 모두 배차시간이 조금 길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에, 빠르게 여행을 해야 한다면 설악 터미널에서 택시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에델바이스의 건물들은 입구에서부터 시작하여 경사를 따라 비스듬히 세워져 있는데, 실제로 거주하거나 숙박을 하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도 보이며, (그 당시 기준) 내부 구경이 가능한 건물들이 있어 직접 들어가서 사진을 찍는 것도 가능하다.
스위스 마을을 테마로 한 관광지답게, 길을 걸어가며 보이는 풍경 어느 곳을 찍어도 이국적인 분위기를 담을 수 있으며, 자신만의 스폿을 찾아서 사진을 찍는다면 훨씬 더 화려한 사진 또한 남기는 것이 가능하다.
테마파크 내부의 산책로는 약 1시간 정도면 모두 돌아볼 수 있는데, 주변 풍경을 돌아보며 박물관과 테마관, 기타 레스토랑이나 카페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최근에는 테마파크의 풍경을 활용한 광고나 뮤직비디오, 드라마 등이 촬영되었으니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 찾아봐도 좋고, 그게 아니더라도 매일 보던 평범한 풍경에서 벗어나 이국적인 관광지에서의 추억을 남기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언제 와도 나쁘지 않을 공간이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