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권
도서 출판과 관련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지역인 파주에는 이름난 여행 가라면 한 번씩 왔다 갔을 멋진 관광지가 있다. 예전에는 '영어마을'로 불렸고 지금은 '경기 미래교육 캠퍼스'라는 이름으로 바뀐 이곳은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을 기준으로 차량으로 약 1시간 정도가 소요되며, 대중교통 이용 시 2200번 버스를 이용하거나 경의 중앙선을 타고 금촌역에 내려서 별도의 버스로 이동도 가능하다. 영어마을까지 도달하는 교통편이 비교적 다양하기 때문에 자신만의 루트를 설정해서 간다면 시간을 많이 아낄 수 있다.
이용시간 : 평일, 주말 09:00 ~ 22:00
입장료 : 2018년을 기점으로 무료
입구를 통과하면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았을법한 서양풍의 건축물들이 줄지어 이어져 있는데, 실제로도 영화나 드라마, 기타 영상 촬영 등이 이곳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입구와 가까운 쪽에는 편의점, 식당, 카페와 같은 편의 시설들이 있어서 관람을 시작할 때나 끝나고 난 이후 쉬었다 가기가 좋다.
입구에서 조금 더 걸어가면 아치형 구조의 건축물이 나오고 좌우로 교육에 쓰이는 건물들이 위치한다. 이곳을 지나서 옆을 보면 지붕이 없는 철골 구조물 광장이 나오는데 이곳 역시나 인기가 있는 사진 스폿이다.
주변 풍경들을 보면서 쭉 걸어 나가다 보면 영어마을 뒤편으로 야외 공연장과 학생들 숙소가 길을 따라 쭉 지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외국의 주택가를 걷는 듯한 느낌을 받을 만큼 건물들이 이색적이고 깔끔한 것이 특징이다. 관람을 위해 만들어진 공간은 아니지만 양해를 구한다면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으로 생각된다.
마지막 사진은 이곳의 메인이자 사람들이 가장 사진을 많이 찍어가는 '시청'의 모습이다. 입구에서부터 쭉 들어오면 한눈에 알아볼 만큼 멋진 자태를 뽐내고 있으며, 어떤 방향에서 찍어도 괜찮은 사진이 담길 만큼 건축물의 비율이라던지 색감이 훌륭하다.
※ 소소한 Tip : 버스에서 내리면 경사로가 시작되는데 입구가 어디인지 헷갈릴 수 있다. 보통은 본능적으로 경사로의 아래쪽에 있는 2번 게이트로 빠질 수도 있는데, 정확한 입구는 1번 게이트(출입관리소)라는 것을 기억해두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