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충남 아산시에 가면 파란 하늘의 푸름을 그대로 가져온듯한 이국적인 분위기의 지중해 마을이 있다. 이곳은 지어지기 몇 년 전까지 농사를 짓던 마을이었는데, 산업단지가 들어서면서 불가피하게 이주하게 된 원주민들이 이곳으로 정착하여 지중해풍의 마을을 조성하면서 생겨난 장소이다.
테마파크가 아닌 실제로 사람이 거주하는 마을이기 때문에 별도의 입장료는 없으며, 버스를 이용할 경우 아산터미널에서는 약 30분, 천안아산(KTX)에서 출발할 시 약 20분 정도가 소요된다. 기타 수도권 지하철 1호선을 이용하여 탕정역이나 배방역에서 내려서 이곳에 올 수도 있기 때문에 이 점도 참고를 하면 좋다.
지중해 마을의 전체적인 색감은 지중해의 도시를 가져다 놓은 듯 다채롭고 아름답다. 또한 꽤나 넓은 구역에 걸쳐서 건물들이 지어져 있기에 골목골목을 돌면서 사진을 찍어도 좋고, 각 골목마다 특색 있는 식당이나 카페, 기타 상점들을 돌아보면서 힐링을 하기에도 용이하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공간들 외에도 건물들 사이사이나 마을 외곽지역에도 이국적인 느낌을 주는 조형물과 건물들이 많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스폿에서 사진을 남기기 어렵다면 주변을 돌아보면서 자신만의 사진을 남기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