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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던해지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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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다
Nov 22. 2022
무언가 내 마음이 예전과 달라졌음을 느낀다. 타인에게서 오는 감정을 받아들이는 나의 자세가 사뭇 잔잔해짐을 느낀다.
불쾌한 말을 들어도. 혹은 즐거운 일이 생겨도. "그래, 그렇구나" 하는 정도에서 정리되어버리는 마음. 인생에 권태기가 찾아온 것일까? 아니면 그저 겨울바람에 마음이 잠깐 얼어버린 것일까?
무던해지는 건지, 무뎌지는 건지는 알 수 없지만, 언제나처럼 내게 찾아온 변화를 겸허히 받아들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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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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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일하며 글을 쓰고 있는 '그리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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