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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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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다
Dec 25. 2022
미련이 없는 삶
오래도록 연락이 뜸했던 친구들, 겨울이면 생각나는 지인들에게 가볍게 안부 인사를 건넨다. 예전에는 이맘때가 되면 사람에 대한 정이나던지, 내가 이루지 못했던 목표들에 대해서 아쉬운 생각이 들었는데 지금은 무언가 편안하다.
무언가에 얽매이지도, 괜히 신경 쓰이지도 않는 마지막. 그 가벼움이 여느 때보다 나를 자유롭게 한다.
어쩌면 미련이 없는 삶은 다 가진 삶이 아니라, 다 비워낸 삶이 아닐까? 왠지 오늘은 그런 생각이 머리를 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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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계절을 너와 걷고 싶다 (컬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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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일하며 글을 쓰고 있는 '그리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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