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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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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다
Mar 21. 2023
햇살과 봄날
사람을 제자리에 머물게 하면 익숙함으로 인해 나 자신은 행복해질 수는 있으나 상대방의 성장은 멈추게 된다. 이는 충분히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는 상대방의 가능성을 무시하고, 이를 좌절시키는 것과 다르지 않다는 생각을 한다.
보통 '좋은 인연'이란 서로에게 행복을 선사하는 존재가 된다는 의미가 있다. 하지만 나는 조금 더 구체적인 시각으로, 서로를 보면서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어지고, 서로의 성장을 응원하는 존재가 되는 것이 좋은 인연이라는 생각을 한다.
매 순간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서로가 간직한 꿈을 이루어갈 수 있게 지지해주는 것. 마치 햇살과 함께 짙어지는 봄날처럼, 나 또한 그런 존재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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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계절을 너와 걷고 싶다 (컬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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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일하며 글을 쓰고 있는 '그리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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