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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채소의꿈 Apr 27. 2024

독립서적


책은 우연히 출간하게 되었다.

글쓰기 모임에서 독립서점을 다녀오고 독립서적에 대한 얘기를 나누다

일사천리로 진행된 것이다.


한때는 기획출판 만이 출간이라는 고정관념이 있었다.

하지만, 독립서적을 출간해 보니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다.


한 권 나오기까지의 과정이 책 한 권이 될 것 같다. 마음가짐도 달라진다.


혹시, 망설이고 있다면

완성된 글을 가지고 독립서적을 만들어 보기를 권한다. 내가 직접 만드니 마음대로 꾸미고 편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읽어본 사람들의 반응이 좋아 다행이다.


"어디 네가 얼마나 잘 썼나 보자" 하는 사람도 있다.


유난히 화사한 봄날 책이 나왔다.

올봄이 유독 아름다운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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