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 길을 걷기 시작하며 놓치지 않으려 했던 끈이다
왜 2021년 년초 1월부터 시작한 4개월의 여정
매일 매일 정말 정해진 그 시간
지루하리만큼 1시간에 가까운 그림 이야기
다양한 화가가 아닌 한 작품을 나누었을 때 들었던 이야기는
[10분 내로 요약이었다]
그런데 솔직히 다 보여주고 싶었다
내가 아는 것을…
그리고
감싸안아 주고 싶었다
모든 사람들을…
착각이었을지라도…
그래도
난 아직 세상은 따스하다고 믿는 사람이고…
나를 신뢰하는 이들이에게는 모든 걸 내어주고 여전히 살아갈 예정이다
바보 같은 삶이지만…
10개월의 침묵 속에서 저 자리를 계속 찾아와 무언가를 얻으려는 분들을 보듯이…
내가 지금 이 자리에 서 있는 이유를 잊지 않으려 애를 써 본다
#신뢰
내가 이 길을 걷기 시작하며 놓치지 않으려 했던 끈이다
앞으로도 절대로 놓치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