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하루 인내로 내닫는 발걸음 속에 기도를 더해 본다
주일 저녁
지친 몸을 이끌고 집으로 들어갈 생각에 마음이 좀 그랬다
회의를 하며 맘을 열고 이야기를 시작한 항존직들
회의를 마치고 수석 장로님의 피자헛 맛난 피자 3판 제공
먹고 마음의 벽을 허물어 갔다
이어서 장로님께서 저녁까지 제공하셨다
능이한방오리백숙
총 8분이 맛난 식사을 마쳤는데, 오리백숙집 사징님께서 조용히 부르시더니 기도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앞으로도 많이 기도해 달라며 금일봉을 자기앞수표로 주셨다
두달에 한 번쯤 찾아가나?
성도들과 웃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으시다며 책 사 보시라며 주셨다
우리 교인은 아니다.
이에 우리 권사님 한 분은 상품권을 주셨고 또 한 분은 10만원 내에서 책 사보라며 카드를 주셨다
[내가 뭐라고 이리 사랑을 베풀어 주시는걸까]
그냥
진심으로 이 분들을 사랑해 기도해 주는 것 밖에 없어 늘 안타까운 내 모습일 뿐이다
그래도
허물과 부족함이 많아도 품어 주시려 하시니 감사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