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곳은 역시나 아니었다.
있는 그대로의 순수함을 가득안고 웃고 싶을 뿐이었는데...
by
jairo
Nov 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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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세바시 #1분묵상 #발자욱의깊이만큼
무얼 위해 이 자리에 서 있으려 한 걸까?
한 순간이었다.
한 날개가 떨어져나가 무게 중심을 잃고 정신없이 도는 듯 어지러웠다.
보이는 것이 다는 아니지만, 그 속에서 본 건...
그 때문일까?
가슴이 더 저리고 안타까웠다.
영의 세계의 일이라 하기에는 너무나 답답하고 화가 났다.
다 내려 놓고 싶은 심정이었다.
하지만
그 순간에도 바라보는 영혼들애게 무엇을 나누어야 할지... 그것이 고통이었다.
변화를 위한 몸부림은 혼자 되는 것이 아니다.
손 뼉도 마주쳐야 하거늘...
이제는
그냥 떠나고 싶다.
지난 날의 반복된 현장의 모습이 재현되는 느낌이다.
내려놓지 못한 현실 속에서의 팽팽한 대립과 긴장...
난
이게 싫다
정말
있는 그대로의 순수함을 가득안고 웃고 싶을 뿐이었는데...
여기도
그런 곳은 역시나 아니었다.
갑자기 후회스러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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