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 지으며 삽시다
그래
누구나에게 주어진 시간은 아름답다
가장 소중한
내 흔적이기에
누구에게도 내어주지 않은
나 만의 공감이기에
그 영역 안에서
공감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수많은 말들은
공허한 메아리가 될 뿐이다
다만,
나는 정리되고
구체화 되어 가지만
그것을 들으려 하지 않는
아니
거부하며
자신의 울타리에서
벗어나지 않으려는 몸부림은
작은 눈망울을 만들어 낸다
안타깝고
그 중심이 보이기에 말이다
삶은 짧아서
행복한 이를 바라보며
미소 짓기에도
너무 바쁘고 아까운 시간인데 말이다
하하하 …
우리
사랑하며
미소 지으며 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