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답답하다.
삶에는 많은 이유가 있다.
하지만
누구와 그림을 그리느냐가
그 방향을 결정하게 된다.
독립된 발걸음은
무엇을 위한 발걸음인지
군중 속
독자적 발걸음은
의미없이 바람에 흩날리는
낙엽같아 보일 뿐이다.
내 인생을 던지고
내 삶의 획을 긋는 일에
조금 더 웃는
그런 여유를
모두가
느끼기를 바라지만
결국 답은
이 길을 걷는
본인이 만드는 걸 모른채
채워주고
만들어주고
그저
그 위에
머물기를 바라고 있을 뿐이니
Autor, viajero, columnista, guía로 프라도미술관이야기 티센미술관이야기 톨레도이래서행복하다 의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