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쉽으로만 만드니 말이다.
삶의 이유가 뭘까?
저마다의 이유가 있겠지만
지켜볼수록
“에휴~~~~”의 탄식이 나는 자가 있고
“우와~~~~” 하는 자가 보인다.
웃긴 건
그걸 보며
말을 건네는 게 어렵다.
수용하지 못하는 세대에게
가르침이란
독약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모든 것을 알고 있다
자만하는 이들의 독선에
수많은 이들이
소픙을 끝내고 있다.
현실인데,
이 비현실이 싫다.
그렇다고
나도 천상병 시인처럼
소풍을 마칠 수는 없지 않느냐는 이야기이다.
싫다.
내 나라가
내 민족이
왜 저들이
세상을 등지고
소풍을 마치는 걸
가쉽으로만 만드니 말이다.
아…탄식의 세월이여…
울부짖어도
소용없는 세상이여…
너 원하는 걸 위해
이기적으로 살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