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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원투아빠 Dec 10. 2021

WHITE(화이트) 4집 - FLY HIGH

카세트테이프를 듣다

개인적으로 화이트라는 그룹의 매력은 뮤지컬 같은 음악이라 생각했다. 푸른하늘 시절 '자아도취'를 비롯해 유영석이라는 뮤지션의 장점이라고도 생각한다. 그룹명과 같은 1집 타이틀 'W.H.I.T.E.', 3집 '네모의 꿈' 등이 대표적인 예다. 물론 두 곡 외에도 비슷한 느낌이 곡이 많다.


완전히 다른 느낌이지만, 명곡으로 인정할 수밖에 없는 '7년간의 사랑'은 예외다.



4집 'FLY HIGH'. 앞선 3장의 앨범과 조금은 결이 다르다. 엔조이먼트를 강조하는 팀명다운 1~3집과 달리 조금은 잔잔한 음악들로 가득하다. 1~3집에서 중간중간 살짝 보였던 감성들이 메인을 차지한 앨범이랄까. 오히려 화이트의 밝음을 좋아했기에 그렇게 즐겨 듣지 않은 앨범이 됐다.


사실 앨범을 많이 듣지 않아서 할 말이 없다는 이야기를 쭉 늘려 쓴 글이다.




*화이트의 마지막 앨범이기도 하다. 이후 뱅크 정시로와 함께 화이트뱅크라는 그룹을 만들기도 했다.


*PICK - 힘든 고백(그래도 좋은 노래는 많다. 기대했던 음악이 아니었을 뿐)




SIDE A


1.기억속에 사는 나 4:55

2.느낌 4:34

3.Say Good Bye 5:38

4.힘든 고백 4:57

5.다시 시작해 4:54


SIDE B


1.내게 소중한 것 5:19

2.Because of You 5:02

3.독서실에서 4:25

4.사랑이 머물던 날 4:42

5.Fly high 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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