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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원투아빠 Mar 22. 2022

option - 1 run 2 rhyme

카세트테이프를 듣다

영턱스클럽, UP, 그리고 구피. 지금 언급한 그룹들은 대부분 아는, 적어도 이름은 들어봤을 그룹이 아닐까 싶다. 다들 히트곡도 꽤 있는 그룹이니까. 물론 멤버들의 인기도는 천차만별이었다. 영턱스클럽과 UP는 여성 멤버가 대세였고, 구피도 메인보컬(이승광)이 가장 인기가 많았던 기억이 있다.


option(한영키 누르기 귀찮으니 옵션)은 앞서 언급한 3개 그룹에서 나온 그룹이다. 프로젝트성 그룹인지는 정확히 모르겠다. UP 남성 보컬과 영턱스클럽, 구피의 래퍼 2명이 뭉친 댄스그룹이다. 힙합이라는 이름을 내걸었지만, 솔직히 당시 제대로 된 힙합은 없지 않았나. 그러니 댄스그룹이라고 칭하겠다.



옵션의 첫 번째 앨범(2집까지 낸 것을 보면 프로젝트성은 아닌 듯하다), 앨범명은 '1 tun 2 rhyme'이다.


타이틀곡은 앨범명과 같다. 항상 그렇지만, 타이틀곡이 기억에 없다면 그 앨범을 잘 듣지 않았다는 증거다. 물론 타이틀곡 외 마음에 드는 곡이 있을 수도 있다. 이 앨범은 후자에 가깝다. 타이틀곡은 논외다. 여전히 듣는 곡이 하나 있는 앨범이다.


'함께'라는 곡이다. 당시 유행했던 전형적인 댄스곡이다. 두 명의 래퍼의 랩에 보컬이 더해진 곡. 다들 들으면 "아! 이곡"이라고 말할 정도로 많이 들었고, 또 들렸던 곡이다. 보컬과 함께 여성 코러스가 매력적인 곡이었다. 랩은 딱히 논할 게 없다.




*영턱스클럽과 UP, 구피 모두 슈가맨에 나왔다. UP 김용일, 구피 박성호는 슈가맨에 출연했지만, 영턱스클럽 지준구는 출연하지 않았다.


*PICK - 함께




SIDE A


1.1 run 2 rhyme

2.Just the 2 of us(Remake)

3.힘들어

4.함께

5.참을 수 없는 이별의 두려움

6.내가 생각할땐 그들이 옳았다

7.냄새


SIDE B


1.Baby Baby

2.AIDS

3.Basket Case

4.갈등 or 혼돈

5.참을 수 없는 이별의 두려움(Acoustic Version)

6.Shoutout

7.힘들어(Remix)

8.함께(Remix:Mr.DJ. 중에서 Intro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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