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 경로로 고객을 구분하는 방법 : 랜딩 페이지
지난 포스팅에서는 '리퍼러(Referrer)'를 통해 고객의 쇼핑몰 방문 경로를 분석하는 방법과
대표적인 리퍼러 유형 4가지 및 온사이트(On-Site) 마케팅 전략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온사이트 마케팅에서는 쇼핑몰 내에서 방문 고객이 특정 카테고리, 혹은 상품을 여러 번 볼 때 관련된 혜택이나 기획전을 안내하여 구매를 유도합니다. 그러나 고객이 광고와 같은 외부 채널을 통해 유입되었을 때 상황은 다릅니다. 방문 고객의 약 99%가 랜딩 페이지에서 필요한 정보를 얻지 못하면 더 이상 해당 쇼핑몰을 탐색하지 않고 이탈하죠.
그렇다면 첫 페이지인 '랜딩 페이지(Landing Page)'에서 이탈하는 방문 고객을 붙잡을 방법은 없을까요?
오늘은 랜딩 페이지 타겟팅을 통해 쇼핑몰 방문 고객에게 혜택과 관련된 기획전을 안내하여 쇼핑몰에 더 머물도록 유도하고, 구매까지 이르게하는 온사이트 마케팅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랜딩 페이지 타겟팅은 리퍼러와 비교했을 때 세부적인 타겟팅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자, 그럼 랜딩 페이지 타겟팅과 이를 활용한 AI 마테크 솔루션 '그루비(GROOBEE)'의 온사이트 마케팅 전략을 알아볼까요?
랜딩 페이지란 방문 고객이 검색엔진 및 광고 등을 경유하여 쇼핑몰에 접속할 때, 최초로 보게 되는 웹페이지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랜딩 페이지 타겟팅은 방문 고객이 최초로 보는 첫 페이지를 타겟팅하는 것을 뜻하죠.
랜딩 페이지 타겟팅을 진행할 때 'URL 매개변수(파라미터)'를 활용하면 세부적인 랜딩 페이지 타겟팅이 가능합니다.
URL 매개변수는 URL 매개변수가 포함된 URL에서 발생한 정보를 추적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예를 들어, 페이스북에서 아우터 콘텐츠(게시글) 링크를 ‘grooshop.com/?fb=outer’로 게시하였다면 fb=outer 는 아우터 콘텐츠(게시글)의 링크임을 구분하는 URL 매개변수입니다.
랜딩 페이지와 URL 매개변수를 활용하여 방문 고객이 어떤 광고 콘텐츠(소재)를 보고 유입되었는지 알 수 있고, 광고 콘텐츠를 가지고 방문 고객의 의도나 관심사에 맞는 캠페인 메시지로 전환을 할 수 있습니다.
만약, 페이스북에서 아우터 콘텐츠를 통해 쇼핑몰에 방문한 고객이 이탈하려고 할 때 신상 아우터 혜택 쿠폰이나 아우터 기획전 내용을 안내한다면 쇼핑몰에 더 머무르게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고객이 쇼핑몰에 더 머문다는 것은 상품을 구매할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이겠죠?
리퍼러와 랜딩 페이지는 외부 채널을 통해 유입된 방문자를 타겟팅 할 때 사용됩니다.
언뜻 보면 두 개가 비슷한 타겟팅으로 느껴지실텐데요. 리퍼러와 랜딩페이지의 속성을 알면 다르다는 것을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랜딩 페이지 타겟팅은 어느 상황에 활용하면 좋을까요?
첫째, 인앱(In-App) 브라우저 등 리퍼러 값이 전달되지 않을 경우, 랜딩 페이지 타겟팅을 활용합니다.
둘째, 각각의 콘텐츠에 대한 개별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때, 랜딩 페이지 타겟팅을 활용합니다.
그럼 구체적인 예시로 살펴보겠습니다.
Case 1. 인앱 브라우저 등 리퍼러 값이 전달되지 않을 경우
인앱 브라우저 등 페이지가 리다이렉션(redirection)될 때, 리퍼러가 없거나 변경이 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이 같은 케이스에서는 의도한 리퍼러로 타겟팅이 어렵기 때문에 URL 매개변수를 활용한 랜딩 페이지를 이용해야만 정확하게 타겟팅할 수 있습니다. 랜딩 페이지는 방문 고객이 보는 첫 페이지로, URL이 사라지거나 변경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카카오톡플러스 친구' 메시지를 통해 유입된 쇼핑몰 고객을 파악하기 위해 '플러스 친구' 메시지 내 쇼핑몰 링크에 이를 구분할 수 있는 URL 매개변수 'kt_pc'를 삽입합니다.
이후 고객이 해당 링크를 클릭하면 'kt_pc' 매개변수가 포함된 랜딩 페이지가 확인되며, 이를 통해 '카카오톡플러스 친구' 메시지를 보고 유입된 고객을 대상으로 적절한 타겟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Case 2. 각각의 광고 콘텐츠에 대한 개별적인 타겟팅을 진행할 경우
우리는 쇼핑몰 광고를 집행할 때, 다양한 고객을 유입하기 위해 여러 가지 광고 콘텐츠(소재)를 활용합니다.
고객들은 다양한 콘텐츠 중 관심있는 콘텐츠가 보일 때 해당 광고 콘텐츠를 클릭하여 쇼핑몰을 방문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양털 재킷' 광고 콘텐츠를 보고 쇼핑몰의 '양털 재킷' 상세 페이지로 방문한 고객이 있습니다.
이 고객이 '양털 재킷' 광고 콘텐츠를 보고 쇼핑몰을 방문했다는 것은 아우터에 관심이 있거나 혹은 방한 아이템에 관심이 있다는 것으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이 때 고객에게 아래와 같은 메시지를 전달하면 어떨까요?
“베스트(BEST) 아우터 보러 가기 vs 방한 아이템(Item) 보러 가기”
제품 상세 페이지에는 '양털 재킷'만 보여줄 수 있지만, AI 마테크 솔루션 '그루비'는 고객들을 아우터나 방한 아이템 페이지로 유도하여 더 많은 정보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URL 매개변수는 웹로그 분석 도구에서 제공하는 코드를 활용하여 삽입할 수 있지만 마케터가 임의로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특정 채널이나 콘텐츠(소재)등을 구분할 수 있는 URL 매개변수를 설정하고, 쇼핑몰 URL에 설정한 URL 매개변수를 삽입하면 됩니다. URL 매개변수는 등호(=)로 구분되고 앰퍼샌드(&)로 합쳐진 값으로 구성됩니다. URL에서 첫 번째 매개변수는 물음표(?) 다음에 오게 됩니다.
예시 1. URL에서 첫 번째 매개변수일 경우
http://grooshop.com/?fb=blog1 → URL 매개변수 ‘fb=bolg1’
예시 2. URL에서 두 번째 이상 매개변수일 경우
http://grooshop.com?cate_no=1234&fb=blog1 → URL 매개변수 ‘fb=blog1’
지금까지 총 2편에 걸쳐 방문 경로로 고객을 구분하는 두 가지 방법(리퍼러/랜딩 페이지)에 대해 알아보고, 각각의 예시를 통해 온사이트 마케팅 전략과 활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리퍼러와 랜딩 페이지는 광고 등 외부 채널을 통해 유입된 고객을 타겟팅할 때 사용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리퍼러, 랜딩 페이지 타겟팅을 활용하여 온사이트 마케팅을 진행하게 되면 외부 채널에 대한 전환율을 개선하거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광고비는 늘어만 가는데, 효율은 제자리인가요? 혹은 SNS 채널을 운영 중인데, 유입만 많고 구매는 발생하지 않나요?
그렇다면 지금 그루비로 외부 채널과 연계한 캠페인을 운영해보세요!
광고 혹은 SNS 채널 등 외부 채널에 대한 성과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