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 병행 수강생이 느낀 인턴과 마케팅러너 업무의 차이
박수진님 인터뷰
마케팅 실무를 이미 경험해 본 직장인이 이직을 위해 선택한 부트캠프는?
박수진님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그로스쿨, 이하 Q :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수진 님.
마케팅러너 6기 박수진 님, 이하 박: 안녕하세요! 인턴을 하면서 러너 활동도 하고 있는 박수진 입니다.
두 개를 병행하게 되서 체력적으로는 힘들었지만 많은 분들을 알게되었고 성과도 얻어가는 와중이라 신청하기를 잘했다고 생각하는 수강생입니다!
Q. 이미 마케팅 실무를 하고 있는 중이신데, 러너에 지원하신 이유가 있나요?
박: 인턴을 하면서 생각했던 것보다 루틴화된 업무 위주로 진행되어 아쉬움을 느꼈어요. 또, 직접 광고를 집행하는 게 아니다보니 수치화된 성과를 가져갈 수 없었어요. 이러한 니즈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곳이 러너뿐인 것 같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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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인턴에서는 주로 어떤 업무를 하고 계신가요?
박 : SNS채널과 대형 카페 두개를 운영하며 이벤트 프로모션을 진행 및 관리하고 있습니다. 특히, SNS 쿼리를 정리하고 후기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가끔 릴스형 광고를 기획하는 등의 업무도 합니다.
Q. 인턴 업무와 마케팅 러너 활동, 업무에 차이가 있다면 어떤 점이 있을까요?
박 : 인턴에서는 기획을 해봤자 기획안을 만들고 디자인팀에 요청하는 것이 다여서 업무 범위가 제한적이라면 마케팅러너의 경우 기획부터 피그마로 디자인, 메타를 이용해서 광고를 돌리는 것까지 다루는 범위 자체가 넓다는 것에 차이가 있습니다.
Q. 직장과 러너를 병행하며 어려운 점이 있었다면 무엇이였나요?
박 : 프로젝트를 진행하다보면 새벽 1,2시가 넘어갈때도 많았는데 직장가려면 아침 6시에 일어나야 했기 때문에 잠이 많이 부족했던 게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다음 기수부터는 줌으로 일주일에 한 번 모이기 때문에 좀 더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Q. 마케팅 러너 프로젝트에서 어떤 역할을 맡으셨나요?
박 : 1차 프로젝트에서는 정말 골고루 다 경험해봤던 것 같아요. 소재 기획, 광고 집행, 상세페이지 제작까지 전부 다요. 일임하는 것보다 다같이 협업하는 쪽으로 진행했어요. 2차 프로젝트에서는 마케팅 러너 7기 모집 팀으로 CRM과 상세페이지를 맡아서 하고 있습니다.
Q. 활동 하면서 어떤 마케터가 가장 잘 맞는지 찾으셨나요?
박 : 아직 명확히 정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잘 안 맞는다 싶은 업무는 윤곽이 나왔어요. 콘텐츠 마케팅은 인턴 때부터 저랑 안 맞다고 느꼈고, 러너를 진행하면서는 퍼포먼스 마케팅도 단순하게 접근할 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정한 마케터를 콕 집어 원한다기보다는, 큰 범위에서 기획이나 CRM을 재밌게 하고 있어요.
<수진님이 발송한 CRM메시지>Q. 마케팅러너를 누구에게 추천하시나요?
박 : 광고메시지에 나온대로 비전공자분들께 가장 먼저 추천하고 싶어요. 비전공자분들은 학문적으로나 경험적으로나 마케팅을 접할 기회가 없기도 하고 성과 쌓는 게 어렵지 않나 싶어요. 그 밖에도 마케팅을 준비하는 모든 분들께 마케팅러너를 추천드립니다.
Q. 마케팅 러너에 합격하는 꿀팁이 있다면 어떤 것일까요?
박 : 저는 자소서에 공을 많이 들인 스타일입니다. 특히, 첫문장에 집중했던 것 같아요! 자소서를 봤을 때 첫문장을 보고 읽고 싶은 자소서인지 아닌지를 구별할 수가 있잖아요?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걸 잘한다면 합격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면접의 경우 자소서를 기반으로 답변을 구상했어요.
자소서 내용에 집중한다면, 면접은 자연스레 따라온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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