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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켙커리어 Oct 25. 2023

화학 전공자가 마케터 취업을 위해 선택한 부트캠프

조애주님 인터뷰

마케터가 되기 위해 화학과 졸업생이 선택한 부트캠프는? 

조애주님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그로스쿨, 이하 Q :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애주 님.


마케팅러너 6기 조애주 님, 이하 조: 안녕하세요. 마케팅 러너 6기에 참여하게 된 조애주입니다.

저는 화학을 전공했습니다. 마케팅 러너 지원을 망설이시는 비전공자분들게

제 경험을 들려주고, 응원을 드리고 싶어 인터뷰를 하게 되었습니다.   




Q. 화학과를 전공하셨는데, 마케팅 직무를 희망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조: 약대 편입을 위해서 화학과를 진학했습니다. 졸업 후 시험을 칠 수 있었으나, 편입을 못 하게 되어 마케팅 쪽을 고민했습니다. 마케팅 분야는 제가 원하는 크리에이티브성을 살릴 수 있고, 화학과에서 얻은 데이터 분석 능력을 쓸 수 있는 직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화학과의 실험과 마케팅 광고 집행 과정이 유사해요. 가설을 수립하고, 실험을 진행한 후 결과가 나오면 분석해서 보고서를 작성하는 절차가 동일합니다. 따라서 마케팅이 제 적성에 맞겠다는 판단 하에,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Q. 이전에 마케팅 관련 활동을 한 적이 있나요?

    있다면 그 활동들과 러너 활동이 어떤 차이점이 있었나요?


조: 개인 블로그를 시작했고 숏폼 관련 강의를 들은 경험이 있습니다. 또 패캠, 코멘토 등을(타사의 강의들을) 다 들으면서 지식을 쌓고 마케팅 러너 4기에 지원했지만 떨어졌어요. 그래서 6기에 재지원 후 합격했습니다.

다른 활동들과는 다르게, 마케팅 러너는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팀 단위 활동’입니다. 팀원들과 같이 하다 보니, 서로 도와주며 진행할 수 있는 점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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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각 프로젝트에서 어떤 역할을 맡으셨나요?


조: 1차 프로젝트에는 업무를 다 같이 진행했습니다. 네이버와 카카오 광고를 집행할 때는 카카오 팀을 맡았고, 카카오 광고 시에 CPC를 190원까지 낮춰서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2차 캠페인은 네이버 SA와 침투 마케팅을 맡고 있습니다. SA는 다른 팀과의 키워드 조정이 필요하고, 입찰가 등 신경 쓸 게 많아서 열심히 작업하고 있습니다.  



 

Q.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얻은 것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조: 광고 세팅 후 인스타그램에 들어가서, 다른 팀 광고를 처음으로 발견했을 때 정말 신기했습니다. 특희 저희 조가 1차 프로젝트 때 전환이 안 나와서 힘들었는데, 민태 님께서 저희 조에 전환자가 생겼다고 말씀하셨을 때 팀원들과 다같이 기뻐했던 것이 기억에 남아요.

최근에는 네이버 SA에서 전환자가 1명 나와서 정말 뿌듯합니다.   



Q. 러너 과정 시작 전, 가장 걱정했던 부분은?


조: 마케팅 경험이 1도 없었다는 것이 가장 걱정됐어요. 러너는 실무 위주이고, 2달간의 압축적인 과정이기 때문에 ‘내가 잘 따라갈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실무를 정말 많이 배웠고, ‘하길 잘 했다!’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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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본인만의 러너 합격 꿀팁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조: 저는 4기 면접에서 한 번 탈락한 경험이 있습니다.  당시의 영상 면접에서 자막도 달지 않았고,

배경과 음성을 신경쓰지 못해서 내용 전달이 하나도 안 되었다고 생각해요.

6기 지원 시에는 꼼꼼히 신경 썼고, 특히 마지막에 한 번 더 ‘성실하게 책임감 있게 참여하겠다’는 말을 덧붙여 제출했습니다. 지원서와 영상에서 마케팅에 대한 열정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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