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를 높이는 업무 치트키 - 생산성 해킹#4
누군가에게 업무를 요청할 때뿐만 아니라 지시하거나 무언가를 설명할 때는 상대방이 알아들었는지, 이해했는지, 제대로 진행하고 있는지를 여러 번 확인해야 합니다.
팀장은 팀원에게 업무를 지시하면 팀원이 알아서 잘 할 것이라 생각하며, 외주업체나 프리랜서에게 일을 맡기면 정해진 기간에 원하는 결과가 나오는 것이 당연한 일이겠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기 때문입니다. 왜냐면 우리는 까먹기 때문이지요.
너무나 바쁜 우리는 누군가에게 요청과 지시를 받아도 당장에 급하지 않으면 차일피일 미루다 더 급하고 중요한 일이 생기면 그 일을 처리하느라 앞선 업무가 미뤄지다 잊히거나 지연의 지연을 거쳐 겨우 처리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래서 업무를 요청하거나 지시하는 측에서는 항상 상대가 제대로 진행하고 있는지를 꾸준히 체크하고 확인해야 하고요. 앞선 장에서 이메일을 보내고 나서 3번 이상 확인하라 말씀드린 것도 이 맥락입니다.
‘재촉하는 것 처럼 보이지 않을까?’
‘너무 쪼는 것 아닐까?’
‘못 믿는 것 처럼 보이면 어쩌지?’
라는 생각이 들어 확인과 진척 체크에 주저될 수도 있지만 그렇게 주저해서 일정을 놓치거나 미진한 완성도를 보이면 결국은 나와 우리 조직의 손해. 여러 번 확인하는 것에 대해 상대방이 부담을 느낄 것 같아 걱정될 수 있지만, 오히려 잊지 않게 상기해주고 진척을 점검해 주는 것은 상대방이 일을 더 잘할 수 있게 돕는 일입니다.
반대로 누군가가 일정과 진도를 체크해 주는 것을 부담스럽거나 기분 나쁘게 여기지 않는 태도도 필요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