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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켙커리어 Mar 13. 2023

2년 차 마케터도 스킬업 하는 곳, 마케팅 러너!

2년 차 주니어 마케터지만, 오늘도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신혜린 님 이야

광고회사 브랜드 마케터 2년 차!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배워야 하는 마케팅 분야에서 스킬업을 위해 '마케팅 러너 3기'에 참여하신 혜린님의 이야기 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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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로 재직 중이지만, 여전히 자신의 실무 능력에 대한 고민을 가지신 분들이 많을 텐데요.

그래서 현직 마케터가 그로스쿨 ‘마케팅 러너’에 참여한 과정에 대해 들어보았습니다.


"그로스쿨이 대신 물어봤습니다"



먼저, 혜린님! 소개 한번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마케팅러너 3기 참가자 신혜린입니다. 현재 광고회사 브랜드마케터로 재직 중이며 올해 갓 2년 차에 접어든 병아리 주니어입니다 :)


광고회사 브랜드 마케터의 일상이 궁금한데요. 혹시 매일 하는 루틴이 있을까요?


저는 광고회사에 재직 중이라서 메일로 소통을 자주 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출근하자마자 메일함을 열어 새로운 메일이 도착했는지 가장 먼저 확인해요. 그리고 같은 맥락에서 외부 업체와의 커뮤니케이션이 많다 보니 그들이 요청한 자료를 체크하고 전달하는 일도 매일 진행하고 있어요. 추가적으로 몇 가지 콘텐츠 발행도 담당하고 있어서, 콘텐츠 제작을 위한 리서치나 발행된 콘텐츠에 대한 성과 측정, 디벨롭 계획 등의 업무도 자주 하는 편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지금은 브랜드 마케터지만, 마케터의 꿈을 꾸게 된 계기가 있으실 것 같아요. 언제부터 마케터라는 직무를 희망하게 되셨나요?


사실 저는 국제통상학을 전공했어요. 어쩌다 보니 당시에 총학생회에서 행사를 기획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되었는데 그때 기획했던 프로모션이 학우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고, 부족했던 부분을 개선하는 과정에서 흥미를 느꼈던 것 같아요. 돌이켜보면 당시의 경험이 마케팅에 관심을 가지게 된 가장 큰 계기였다고 생각해요. 추가적으로 대학교 졸업 직전, 바이럴 마케팅 회사에 인턴으로 근무할 기회가 있었어요. 그때 담당했던 업무의 일환으로 영상을 제작했었는데, 이 과정에서 마케팅에 더 관심이 생겼어요. 당시에는 적성을 찾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재밌게 일했었거든요! 그래서인지 현재 재직 중인 광고 회사 공고가 떴을 때, 망설임 없이 지원했었던 것 같아요.



혜린님의 주니어 마케터 이야기를 들어보았으니, 이제 마케팅 러너 활동 이야기로 넘어가 볼까요?




혜린님께서는 직장을 다니시고 계셔서 바쁘신데, 그럼에도 마케팅 러너에 지원하신 계기가 궁금합니다!


직무 스킬을 향상하기 위해 지원했어요. 데이터에 기반해 사고하는 법과 체계적인 성과 측정 방법, 그리고 SEO 방법을 제대로 배우고 싶었죠. 결과적으로 제가 이루고자 했던 목표는 다 이룬 것 같아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직접 광고를 집행해 성과를 내는 일도 해보고 싶었는데요. 직접 타깃을 설정하고 그들에게 맞는 소구점을 활용해 제작한 소재가 높은 효율을 보일 때 성취감을 느꼈어요. 이번 마케팅 러너를 통해 그로스/퍼포먼스마케팅의 전 과정을 직접 실행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마케팅 러너 활동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궁금합니다!


저는 오전에 팀원들과 일찍 모여 하루종일 상세페이지를 기획하고, 제작한 것이 기억에 남아요. “과연 이 디자인 안에 우리가 전하려 했던 핵심메시지가 모두 담겼을까?”, “각 부분에서 전하는 메시지의 흐름이 일관성 있고, 설득력 있게 느껴질까?”를 고민하며 제작했어요.


그리고 그 누구도 피그마를 다룰 줄 아는 사람이 없었는데 오로지 피그마 만을 이용해 결과물을 만들어냈어요. 이렇게 완성된 1차 디자인으로 수많은 피드백, 팀원들과의 트러블 슈팅을 통해 수정을 거쳐서 지금은 꽤나 멋진 상세페이지가 되었답니다. 이렇게 피땀눈물의 결과물인 상세페이지를 만들어온 과정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그리고 1차 프로젝트가 끝나가는 시점에서 기존 KPI를 초과 달성한 사실도 기억에 남아요. 팀원들과 힘을 합쳐 모든 과정을 함께했기에 더 뜻깊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마케팅 러너를 통해 확실히 이것만은 가져갔다 생각하시는 것은 무엇인가요?


탄탄한 근거를 바탕으로 생각하는 힘을 키웠어요. 기존에 데이터 관련 자격증, 마케팅 관련 자격증을 취득했지만 쉽사리 업무에 적용하지 못하고 있었는데요. 알고 보니 제가 마케팅의 본질을 놓치고 업무 툴 사용 법에만 집중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죠. 그래서 러너에서 터득한 대로 키워드 하나를 집어넣을 때도 왜 이 키워드를 집어넣어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검색량에 비교해 생각하게 되었죠. 다시 말하자면 데이터(근거)를 바탕으로 생각하는 힘을 길렀다고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마케팅 러너 활동이 실제 현업에서 도움이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이 어떻게 도움이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네,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제작 콘텐츠의 SEO를 더 체계적으로 적용할 수 있게 되었거든요. 기존에 발행했던 콘텐츠의 메타태그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이미지와 텍스트의 비율 또한 조절해 크롤링에 좀 더 주의를 기울이게 되었어요. 그리고 메타 디스크립션에 적절한 키워드가 삽입되어 있는지 또한 재점검해보았죠. 추후 발행하게 될 콘텐츠 제작 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또한 앞서 말씀드렸듯이 모든 업무를 함에 있어서 근거를 바탕으로 생각하게 되었죠. 예를 들면, 제작하고 있는 콘텐츠를 읽을 독자는 어떤 의도를 갖고 우리 콘텐츠를 읽을 것이며, 어떤 키워드를 담아야 더 노출이 잘 될 것 인가를 데이터를 바탕으로 점검할 수 있게 된 것들이요 :)




이전에 다른 부트캠프에도 참여하셨다고 들었는데, 타 부트캠프가 아닌 마러너여야 하는 이유 3가지만 말씀해 주세요!


8주의 짧은 기간, 실제 실무 경험, 소수 정예라는 점을 뽑고 싶어요. 소수 정예로 8주의 압축된 기간 동안 실제 광고를 기획부터 집행까지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마케팅러너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이전 참여했던 부트캠프는 무려 5개월의 기간이었는데, 기간이 길어지다 보니 뒤로 갈수록 집중도가 떨어졌어요. 마케팅과 무관한 교육도 진행됐었고 실제로 기획했던 프로모션 행사가 진행되었지만 수치화된 성과를 얻기는 힘들었어요. 하지만 러너에서는 성과를 직접 수치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은 점이라고 생각해요.



곧 활동이 시작될 마케팅 러너 4기에게 한마디만 해주신다면요?


짧은 기간 동안 실제 실무 경험과 수치화된 성과를 얻어가실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페이스 메이커 분들, 그리고 팀원들과 함께한다면 어려움 없이 많은 것을 배워가실 수 있답니다.

8주 간 “나는 마케터다. 우리 상품을 팔아서 성과를 내야 된다! ”라는 마음가짐으로 열정을 불태울 마음의 준비를 꼭 하셨으면 합니다.



정말 마지막으로, 혜린님은 최종적으로 어떤 마케터가 되는 것이 목표이신가요?


저는 사실 최근에 팀 면담을 진행했을 때도, 저의 최종 목표는 '브랜드 빌더'라고 말씀드렸어요. 특정 분야의 스페셜리스트가 되는 것도 물론 좋지만, 개인적으로 홍보/브랜딩/그로스 3가지 영역을 모두 경험해 보며 브랜드 빌더라는 꿈을 가지게 되었어요. 지금은 아직 주니어지만 시간이 지나 과장 혹은 차장급이 되었을 때 하나의 브랜드를 운영하는데 필요한 모든 업무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사람이 되고 싶어요. 결국 모든 것을 총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브랜드 빌더, 이게 제 목표예요. 슈퍼 제너럴리스트랄까? 누가 봐도 일을 잘하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주는 마케터가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보려고요. 어느 한 부분에서도 전문성을 놓치고 싶지는 않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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