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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켙커리어 Aug 03. 2023

문예창작 전공자가 마케터 취업을 위해 선택한 부트캠프

우지현 님 인터뷰


문예창작 전공자가 마케터가 되기까지!  

예술을 잠시 뒤로하고 마케터의 길로 전환한 우지현 님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그로스쿨, 이하 Q :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지현 님.


마케팅러너 5기 우지현 님, 이하 우 : 안녕하세요 저는 마케팅러너 5기, 93년생 우지현입니다.

문예창작과를 졸업했고, 그중에서도 소설을 전공했습니다.





Q1. 비전공자라고 들었는데, 마케팅 직무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를 알 수 있을까요?


우 : 저는 소설과 시를 공부하는 문예창작과를 전공했어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예술 계열 직업군에 종사했었는데, 분야 특성상 체계도 없고 근무 환경이 열악한 경우가 많았어요. 이제는 시스템이 잘 갖춰진 회사에서 꾸준히 커리어를 쌓을 수 있는 직업을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동시에 문예창작과라는 전공을 콘텐츠화의 측면에서 살릴 수 있는 마케팅 직무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Q2. 비전공자로서 가장 걱정이 됐던 부분은 무엇인지?


우 : 일단 ‘비전공자인 내가 부트캠프를 수료한다고 해서 취업이 될까?’라는 현실적인 고민이 가장 컸던 것 같아요. 취업이라는 현실적인 고민 이외에도, 비전공자인데 잘 섞여서 따라갈 수 있을까 하는 고민도 있었어요.

아무래도 문예창작과에서는 조별과제나 디자인 툴을 다뤄볼 기회가 많이 없었고, 졸업 이후에도 그런 것과는 무관한 곳에서 일했기 때문에, 디자인적인 역량도 부족하고 팀 활동도 경험해 보지 않은 제가 잘 섞여서 따라갈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많았어요.



<우지현 님의 1차 프로젝트 META 광고 성과>

메타 1차 광고 집행에서  cpc는 321 원으로 가장 낮은 금액을 유지하고

ctr은 링크 클릭 수가 가장 높게 나와 2.96%였어요! 






Q3. 타 부트캠프도 많은데 마케팅러너를 선택하신 이유는?



우: 사실 마케팅러너 4기에 지원했다가 떨어진 경험이 있는데, 한 번 더 연달아 도전했어요 (웃음)

일단 저는 하반기 안에 빠르게 취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컸기 때문에, 3개월~6개월의 장기간 부트캠프를 수료할 수 없다고 판단했어요. 또 찾아보니 국비지원 부트캠프들은 신청만 하면 무조건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인원에 대한 세세한 케어가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도 많더라고요.

그래서 8주라는 짧은 기간 동안 진행되고, 서류와 면접으로 어느 정도 검증이 된 사람만 소수 정예로 선발하여 현업 마케터분들의 1:1 밀착 케어까지 받을 수 있는 마케팅러너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Q4. 마케팅러너를 통해 직접 경험해 봤던 마케팅은 어땠나요? 비전공자로서 어렵지는 않았는지?



모든 과정이 어려움의 연속이었어요. 


우: 처음에는 조별과제부터 부담스럽게 다가왔어요. 거기에 GA4 같은 데이터 분석 툴이나 포토샵, 피그마 같은 디자인 툴도 전혀 다뤄본 적 없었기 때문에 모든 것들이 새로움 그 자체였죠.

하지만 1차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오히려 팀원분들 덕분에 내가 이 정도 버티면서 해낼 수 있구나’ 하는 생각에 위안을 받았어요. 2차 프로젝트까지 진행하면서 직접 광고를 집행해 봤을 때만 알 수 있는 각 매체의 특성들을 단기간에 배울 수 있었다는 점까지 모두 저에게 즐거움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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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5. 혼자만의 시간이 많은 문예창작과와 달리, 마케팅은 커뮤니케이션이 가장 중요한 직무인데 따로 어려움을 느끼신 적은 없나요?



우 : 저는 MBTI도 I 비율이 높게 나오는 사람이고, 많은 사람보다는 소수의 인원과 모여 있을 때 에너지를 얻는 편이었어요. 그런데 마케팅러너를 통해 다양한 전공 분야의 분들과 소통하면서 오히려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는 데 있어 즐거움을 느끼게 되었어요. 밤낮으로 다 같이 줌 미팅하고, 슬랙에서도 단체-개인으로 소통하는 사이클이 저에게는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쌓는 데에도 많은 도움을 준 것 같아요.





Q6.  마케팅 길로 들어서서 많은 변화를 맞이하신 것 같은데, 특히 마케팅 러너를 통해 얻은 점도 있으신가요?   



우 :  정량적인 부분부터 말씀드리자면 메타, 네이버, 카카오모먼트 등 광고 매체에 직접 집행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에요. 거기서 그치지 않고 ‘트러블 슈팅과 개선’의 사이클을 반복하다 보니 광고에 대한 감이 조금씩 오고 있어요. 익숙한 건 절대 아니고 대략적인 절차를 파악했다는 점이 가장 크게 얻어가는 것이죠.  

아까 말씀드렸듯이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두려움이 많이 사라지고 오히려 그 소통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는 점, 그로 인해 제 자신이 긍정적인 성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도 큰 수확이에요.




<우지현 님이 1차 광고 집행에서 제작하신 카카오모먼트 광고입니다.>





Q7. 그럼 마케팅 직무에 대한 방향도 꽤 잡혔겠어요?



우 : 난 이 길이다! 하고 정하지는 못했어요. 하지만 마케팅러너에서 전반적인 직무 경험을 해봤다 보니, CRM, 퍼포먼스, 콘텐츠 등 직무별 실무에 대한 감이 잡혔죠. 

이전에는 막연히 ‘나는 문예창작학과를 나왔으니까 카피라이팅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콘텐츠 마케터를 해야겠다.’라고 생각했다면, 마케팅러너 경험 후 광고 소재에 카피 문구 이상으로 중요한 것이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디자인 요소라는 것을 알았어요. 저의 디자인적 역량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었고, 콘텐츠 마케터는 디자인적 감각을 더 쌓은 후 도전하는 것이 맞지 않나라는 결론을 내렸어요. 그래서 현재는 CRM이나 퍼포먼스 마케터가 저에게 더 맞는 길이지 않을까라는 방향성이 생기게 되었죠.


(맞아요. 디자인은 예쁜 게 다가 아니라 전달의 용이함을 위한 배치, 구도 등등 신경 쓸 게 너무 많죠 거기다 보기도 좋아야 하고요.)






Q8. 그렇다면 마케팅러너가 끝난 이후 향후 계획은 있을까요?



우 : 모든 취준생이 그렇듯, 저도 하반기 취업이 가장 큰 목표예요. 자소서와 포트폴리오 관련된 기영님 수업을 듣고 나서 회사 지원용으로 만드는 게 급선무죠. 또 GA4 자격증 같은 정량적인 스펙도 더 채울 예정이에요. 취준은 끝이 없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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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9. 역시 취업이 가장 큰 목표네요. 아까 CRM이나 퍼포먼스 직무를 생각 중이라 하셨는데, 어떤 계열의 회사를 가겠다던지 구체적인 취업 방향은?



우 : 이전에는 막연하게 B2C 기업의 콘텐츠 마케터를 생각했어요. 보통 마케터하면 떠올릴 수 있는 트렌디하고 최신 유행과 밈을 잘 알고, 그것으로 콘텐츠를 생산하는.

그런데 막상 마케팅의 길로 들어서서 이것저것 배우다 보니 B2B기업의 마케팅에 대해 알게 되었어요. 트렌드 플로우에 빠르게 대처하는 B2C와 다르게 B2B는 기업과 기업 간 수주를 따내야 하는 것이다 보니 비즈니스 흐름이 길게 소요되더라고요.  제 성향 자체로는 B2B 기업이 더 맞는 템포이지 않을까라고 생각이 들어서, 하반기부터 이러한 기업들 위주로 마케팅 직무 서류를 넣어볼 생각이에요.





Q10. 마지막으로, 이전의 지현 님처럼 많은 고민을 가지고 있으실 마케팅러너 6기 지원자들에게 한 마디 한다면?


우 : 아, 제 마러너 활동 블로그 포스트에 두 분이나 마케팅러너 6기에 대한 질문을 주셨어요. 이로 인해 제가 쓴 포스팅이 6기 희망자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구나 뿌듯하면서도, 마러너의 인기를 실감했죠.


그분들의 댓글을 살펴보면, 질문보다 걱정에 가까웠어요. 제가 지원 당시 가졌던 감정과 크게 다르지 않더라고요. ‘디자인 툴에 능숙해야 하는지’, ‘비전공자라서 따라가기 힘들지 않을지’, ‘지방인이기에 생기는 활동 중 제약은 없을지’ 등등. 그래서 모든 사람들의 걱정이 비슷하구나 생각했어요.


제가 그분들에게, 그리고 6기 지원자분들에게 마케팅러너를 추천드리는 건 체력적으로 시간적으로 벅찬 순간들이 분명히 있지만, 그만큼 좋은 시스템이 갖춰진 압축된 패키지이기 때문이에요. 현직 마케터분들이 페이스메이커로서 함께 달려주시고 밤낮을 가리지 않고 소통하며 피드백해 주시죠. 그 안에서 저희는 광고 집행부터 트러블 슈팅까지 해볼 수 있어요. 어쩌면 비전공자라면 꼭 지원해야 할 이유죠.


무엇보다 좋은 점은 자소서나 포트폴리오에 수치적 성과로 담길 수 있다는 거예요. 심지어 이것들을 작성하는 팁도 주시고, 수료 이후에도 이에 대한 소통이 가능하기 때문에 여러모로 가격 대비 많은 것을 얻어가는 프로그램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나는 비전공자인데’, ‘나이가 꽤 있는데’ 등 걱정은 차치하고, 마케팅에 관한 호기심과 열정만 있으면 되니까 주저 없이 문을 두드렸으면 좋겠어요.




마케터 취업을 꿈꾸는 비전공자도 따라갈 수 있는 실무 경험!

지현 님께서 추천하시는 <마케팅러너>에서 얻어 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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