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사 소리길

계곡, 바람, 평화

by growing


오랜만에 산을 보았다.
바람이 시원했고, 물소리는 맑았다.


나무들이 빛을 받아 반짝이는 걸 보니
괜히 마음이 따뜻해졌다.

이렇게 시간을 내서 자연을 바라볼 수 있다는 게
참 감사한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일에 쫓겨 지내던 날들 속에서
이런 여유를 가질 수 있다는 게 얼마나 소중한지.

회사가 있어서 내 가족이 평온한 삶을 유지할 수 있고,

지금 이 순간도 누릴 수 있는 것 같다.

참 감사한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내 주변 모든 이들에게
그저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이곳의 공기와 햇살이
내 마음을 조금 더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것 같다.

월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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