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교육강사의 첫걸음은 언제나 설렘과 두려움이 동시에 찾아오는 순간입니다.
나 또한 그 첫걸음을 내딛던 날, 가슴이 두근거리고 손이 떨리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수학은 많은 학생들에게 어려운 과목으로 여겨지지만,
그 속에서 재미와 흥미를 발견하는 것이 교육자의 역할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수학교육강사가 되고자 결심한 이유는 간단합니다.
어린 시절, 수학은 나에게 단순한 숫자와 기호의 나열이 아니라, 세상을 이해하는 하나의 언어였습니다.
수학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방법을 배우며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넓어졌습니다.
그래서 학생들에게도 그 언어의 매력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그날 강의실에 처음 서던 순간, 학생들의 눈빛 속에서 기대와 호기심을 느꼈고,
나는 내가 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가졌습니다.
첫 수업은 실수로 가득 차 있었지만, 그 속에서도 배운 점이 많았습니다.
학생들이 수업 내용에 흥미를 느끼지 못할까 두려웠고, 그들의 반응에 일일이 신경을 쓰게 되었습니다.
문제를 풀어나가는 과정에서 학생들과 함께 고민하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달았습니다.
그때 나는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교육자의 중요한 역할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수학교육은 단순히 공식을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 사고력을 기르는 과정입니다.
나는 학생들에게 문제를 풀기 위해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그 답을 찾는 방법을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예를 들어, 단순한 방정식의 풀이를 가르칠 때,
학생들에게 “이 문제에서 우리는 무엇을 찾고자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그렇게 스스로 생각하게 만들고, 논리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학생들이 수학을 즐겁게 느끼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나의 목표입니다.
수업을 준비하면서 나는 매번 학생들의 수준과 반응을 고려하여 다양한 접근 방식을 시도합니다.
예를 들어, 팀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협력하며 문제를 해결하도록 유도하거나, 게임을 활용하여
수학의 원리를 재미있게 전달하는 방법을 고민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방법을 통해 학생들이 수학을 더 친숙하게 느끼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나는 매일 수업 후에 학생들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생각합니다.
학생들이 수업에서 느낀 점이나 궁금한 점을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믿습니다.
그 과정에서 나는 학생들의 생각을 귀 기울여 듣고, 그들이 수학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를 파악하게 됩니다.
이러한 피드백은 나에게 큰 도움이 되며, 다음 수업을 준비하는 데 있어 중요한 기초 자료가 됩니다.
수학교육강사로서의 길은 이제 시작일 뿐입니다.
처음의 설렘과 두려움이 점차 자신감으로 바뀌어가는 과정을 느끼고 있습니다.
매일 새로운 도전이 기다리고 있으며, 그 속에서 나는 학생들과 함께 성장하는 기쁨을 누리고 있습니다.
나의 첫걸음이 단순한 출발이 아니라, 학생들과 함께 무한한 가능성을 탐험하는 여정이 되기를 바랍니다.
결국, 수학교육은 나에게 단순한 직업이 아닌, 삶의 중요한 부분이 되었습니다.
나는 이 길을 계속 걸어가며, 학생들에게 수학의 즐거움을 전하고, 그들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믿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육자가 되고 싶습니다.
앞으로의 여정이 기대되며, 나와 함께할 학생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수쌤현정 (수앤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