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Growth Hacker DEW Feb 01. 2018

GA에서 세션이란 무엇일까?

GA 야매 스터디 시리즈 #1

*주의 : GA에 대해 필자는 GA를 만든 당사자가 아니기 때문에 내용 중 일부는 틀릴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뻘글을 읽고 싶다면 읽어주시고, 잘못된 내용이 있으면 댓글로 조져주세요!


GA를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면 제일 먼저 ‘세션’ 이라는 것을 접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GA에서 세션이란 쉽게 이야기하면 ‘방문’을 말한다.

김개똥이가 A라는 웹 사이트에 1번 방문했으면 1의 세션이 카운팅 된다.


그런데 GA로 단순한 호기심에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마케팅 효율을 분석할 목적이라면

이에 대한 정의를 졸라 정확하게 알 필요가 있다. 그래도 마케터인데 세션정도는 설명할 줄 알아야 하지 않겠는가


1. 왜 ‘방문’을 visit이나 click이 아니라 ‘session’이라고 정의하는 걸까?


네이버에서 session이라는 단어를 찾아보면 다음과 같이 풀이한다.

(특정한 활동을 위한) 시간 ex)사진 촬영 시간/녹음 기간/훈련 기간 등

이것만 놓고 보면 방문이라기 보다는 ‘기간’으로 생각된다.

그 이유는 GA에서 세션을 정의하는 데 있다.


GA 문서를 보면 세션을 다음과 같이 정의 한다.

세션이란 일정 기간 내에 웹 사이트에 발생한 사용자의 상호작용 집합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단일 세션에 다수 페이지 조회, 이벤트, 소셜 상호작용, 전자상거래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이게 대체 뭔 개소린가 싶은데, GA에서 세션이라는 것을 카운팅 할 때

예를 들어 김개똥이가 웹 사이트에 들어와서 A to Z까지 다양한 페이지를 보거나 물건을 사거나, 장바구니를 담거나 등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데

이러한 여러 활동을 하고 웹 사이트를 떠나기 직전까지의 전체 기간을 1로 카운팅한다는 뜻이다.


일상생활에서도 김개똥이가 철수네 집을 방문하게 되면, 같이 게임을 하기도 하고, 밥을 먹기도 하고, TV를 보기도 할 것이며

샤워를 할 수도 있고, 똥을 쌀 수도 있는데 이런 활동의 집합이 하나의 방문으로 정의되는 것과 같다. 다시말해 1의 세션은 1의 기간으로 퉁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럼 이쯤에서 궁금해지는 게 웹에서 이놈의 세션이라는 것을 어떻게 카운팅할까가 궁금해진다.

현실 세계에서야 김개똥이 철수네 집에 방문하는 순간 이놈 1번 방문했다로 생각될 수 있는데

GA에서는 살짝 다르다 ㅇㅇ


(나만 궁금할 수도 있는데, 알아두면 좋으니 설명충 또 들어갑니다.)



2. GA에서 세션을 어떻게 카운팅 할까?

자, 생각보다 간단하다.

처음 세션을 시작해서 세션을 끝내면 1로 카운팅한다.

그리고 디폴트로 GA는 이 기간은 30분으로 잡는다.

이게 또 뭔 소리인가하면 김개똥이가 A웹사이트를 방문해서 한 28분동안 이것저것했다고 치자

그리고 웹사이트를 잠시 이탈했다가 29분에 다시 웹사이트에 들어와서 또 다른 짓거리를 했으면


세션은 여전히 1이다.

이것도 상식적으로 현실세계를 생각하면 쉽다.

김개똥이가 철수네 놀러갔는데 방에서 신나게 야구 게임을 하다가 야구공이 그만 창문 밖으로 나가버렸다.

김개똥이는 한숨을 쉬며 철수네 집을 나갔다가 공을 주워서 다시 돌아온다.


이 경우 김개똥이가 현관을 나가 다시 철수네 집에 방문했으므로 2번 방문했다고 하지는 않지 않은가?

한 며칠뒤에 박장군이라는 다른 친구가 김개똥이에게 “너 최근에 철수네 집에 몇 번 갔냐”라고 물으면

김개똥이는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한번 다녀 왔어”


잠깐 현관을 나갔다 왔다고 2번 방문했다고 말하는 김개똥이는 없을 것이다.

하여튼 뭐든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쉽다.


그런데 여기에서 또 하나의 궁금증

그러면 김개똥이가 웹사이트에 왔다가 30분 후에 다시오면??

세션은 2로 기록된다. 아까 말했듯이 30분이라는 시간범위가 디폴트로 되어있기 때문이다.

이 값은 인위적으로 설정을 통해 조정할 수 있다. 필자는 뭐 똑똑한 구글이 이렇게 해놓은 이유가 있지 않을까 해서

디폴트 값을 유지하고 있다 ㅇㅇ


*주의 할 점


- 30분동안 아무짓도 안하면 새로운 세션이 시작 된다.

아까 말한대로 세션의 기본 시간단위는 30분이라고 했다.

그렇다면 만약 김개똥이가 웹 사이트에 들어와서 아무짓도 안하고 30분 뻐기다가

(예를 들어 신나게 웹 서핑을 하다가 잠시 똥을 싸러 갔는데 공교롭게도 30분 후에 다시 자리로 돌아왔다.)

다시 웹 사이트에서 활동을 시작하면 어떻게 될까?


이전 세션이 만료되고 새로운 세션이 시작된 것으로 보므로 역시나 2로 카운팅 된다.

그리고 활동 시간 동안 자정 시간(00:00)이 껴있으면 30분이내에 다시 방문해도 2로 카운팅 된다.

GA가 24시간을 기준으로 데이터를 업데이트 하기 때문이다.


참고로 30분이라는 시간은 방문자가 특정활동을 한 시점으로부터 새롭게 30분으로 업데이트 된다.

예를 들어 12:30에 들어와서 35분에 다른 페이지로 넘어가고, 40분에 뭔가를 클릭질했으면

12시 40분을 기준으로 30분 이후인 1시 10분이 세션 만료시간이 된다. 40분에 클릭질을 하고

아무런 짓도 안하고 30분을 뻐겨야 세션이 만료되는 것이다.


3. 그렇다면 세션시간은 어떻게 정의 될까?


GA의 데이터 항목 중에 duration time이라는게 있다. 즉 머문시간이라는 건데, 이 역시 생각해보면 쉽다.

김개똥이가 12:30에 웹사이트에 들어와서 12:34에 세션을 완료했다면 뒷 시간에서 앞 시간을 빼면 된다.

즉 duration time은 4분이다.



마지막으로 ‘캠페인’이 바뀌면 세션수가 새롭게 카운팅 되는데 이를 이해하여면

GA에서 정의하는 캠페인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는 내용이 또 많으므로

다음에 설명 ㄱㄱㄱ



글에 대한 좋아요와 구독은 필자에게 졸라큰 힘을 부여합니다.


구글 애널리틱스 야매스터디 페이스북 페이지 좋아요 하러가기

https://www.facebook.com/gastudy/


구글 애널리틱스 야매스터디 플러스친구 친구추가하기

http://pf.kakao.com/_IxiJjC


구글 애널리틱스 야매스터디 정기 뉴스레터 구독신청

http://eepurl.com/dmaPSL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