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와닿은 한 문장
신이시여,
저에게 변화시킬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평온함을,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을
변화시키려는 용기를,
그리고 그 둘의 차이를 알 수 있는
지혜를 주옵소서
라인홀트 니우버
데일리 필로소피에서
마음에 와닿은 이유
과거의 삶에 통제가능한 일과 그렇지 않은 일에 대한 경계로 힘들었던 일이 떠올라 이번을 계기로 그에 대한 정리를 하고 싶기 때문
우리의 인생은 항상 선택과 갈등의 연속이다.
무엇에 집중하고 무엇에 마음을 쓸지를 정하는 의사결정의 연속이다.
머리로는 무엇이든 된다. 하지만 30cm 아래 가슴이 문제다. 심장 근처가 뇌의 활동을 자꾸 가로막는다.
2010년 무렵이었다.
대만 타이베이에서 주재를 할 때, 두 달 사이에 함께 일하던 직원 4명이 모두 일을 관두었다.
집안일, 이직, 건강상 이유 등 그 이유도 다양했다. 눈 앞이 캄캄했다. 아 어떻게 채용하고 교육한 직원들인데. 갑작스런 이직으로 인한 공백은 어떻게 해야 하지? 본사와는 어떻게 소통해야 하지? 내가 뭘 잘 못 한 것일까? 등의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멘털이 무너질 뻔한 날이 하루이틀이 아니었다. 밤에 잠도 오지 않았다. 그렇게 순식간에 열흘의 시간이 흘렀다.
혈기왕성한 30대의 휘청임을 잡아 준 것은 20년간 회사와 함께 일한 50대 에이전트였다.
아직도 귀에 선하다. "통제할 수 없는 직원은 잊어라. 지금 당신이 집중해야 할 것은 당신이 할 수 있는 영업활동이다" 그렇게 우리 둘은 한 달 중 15일을 고객방문을 했다. 그러고 나니 새로운 직원도 채용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도 생기고, 다행히 실적도 대폭 개선되어 위기를 벗어날 수 있었다. 만일 사무실에 앉아 이런저런 생각에 자책을 하고 있었다면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 어찌 보면 그 쉬운 것을 못하겠냐 생각하겠지만, 그 상황이 되면 그게 또 제일 어려운 일이 된다.
위기의 상황이 오면. 차분히 처한 상황에서 한 걸음 물러나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과 통제할 수 없는 것을 구분해야 한다. 그리고는 통제할 수 있는 것에만 집중한다. 그것만이 행복하고 충만한 삶을 사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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