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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성장판 독서 모임 Apr 29. 2018

성장판 4월 독서 모임 후기- <공부의 철학>

#  문래 4월 독서 모임 - <공부의 철학> 지바 마사야




저자 지바 마사야는 현재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젋은 철학자로 21세기 일본 철학의 흐름을 바꾸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모임 진행

참가자 자기 소개 시간 19:30 ~ 20:00   

1부 - 책 발제 20:00 ~ 21:00 (발제자 : 신정철)   

2부 - 토론 시간 21:00 ~ 22:00


<공부의 철학> 발제 자료


http://bit.ly/2JBsYkU





자유로워지기 위한 깊은 공부의 필요성과 언어의 힘을 제대로 알려준 책. 

- 공부란 내가 싫어하던, 집착하는 것들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 (나의 언어로 바꿔보기) , 진짜 향략인지를 밝혀내는 것이다. (나다움을 찾는 동조) 
- 집착의 변화를 향하다보면 공부로 변신할 수 있다. 
- 책을 통해 얻게 된 2가지 
1) 공부하기 시작했다. (에버노트에도 실제 노트에도 공부의 타임라인이 생김)
2) 싫어하는 것들로부터의 탈출
- 나는 공부를 싫어한다. 내가 경험한 공부는 자유를 제한하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공부는 자유롭게 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 책의 언어 파괴가 참 좋다. 
- 평소 얕은 배경지식과 쉬운 동조 (줏대없이)를 통해 즉흥적인 대화를 이끌어 나갔는데 이 책을 읽고 비판적인 사고 (아이러니)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읽어도 읽어도 새로울 것 같아 많이 볼 것 같습니다. 
- 깊은 공부를 위한 시작입니다. 어렵고 힘든 개념들도 텍스트 내재적으로 읽어보았습니다. 향락적 집착을 보다 더 정교화하여 깊은 공부의 길로 나아가 보겠습니다. 
- 같은 책을 읽고 독서모임을 하니까 책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네요. 다른 분들의 생각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나를 위한 공부를 어떻게 해야하는가? 에 대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주는 좋은 책이라 생각합니다. 성장판 독서 모임 책은 언제나 좋아요. 
- 생경한 언어로, 변하지 않게, 새롭게 ‘공부’를 개념화 시킨 것이 인상 깊었음. 
- ‘공부’는 ‘자유’를 위한 것이라고 책은 시작한다. 여기서 ‘공부’의 주체는 ‘나’고 자유의 주체도 ‘나’다. 보통 공부란 지식을 쌓기 위해, 무언가를 얻기 위해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책음 공부를 하는 진정한 목적을 그것을 하는 ‘주체’인 ‘나’를 통해서 제시한다. 정립하고 분해하기를 반복하는 책의 내용처럼 책은 마지막에 첫머리로 돌아간다. 


<공부의 철학>을 읽으면 독서 노트를 써야하는 이유를 알 수 있어요.



- 다른 사람들의 깊은 생각을 알게 된 것이 기쁘다. 흥미롭다. 
- 작심삼일 영역 간의 넘나드는 공부를 가장 빨리할 수 있는 시간 같다! 
- 공부의 철학을 읽고 독서 모임을 통해 책의 내용을 실천했다. 그리고, 향락적 집착을 버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독서 모임은 내가 보지 못하고, 생각하지 못했던 것을 공유할 수 있어서 참 좋다. 
- 매번 느끼는 바이지만 정말 지식인들의 모임입니다. 책을 읽고 좋다/싫다 대략적인 평가 (아마추어적)가 아닌 생각과 의견을 공유하여 시각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독서 모임에 좀 더 깊이있게 읽고 참여해야겠다고 다짐합니다. 다양한 의견, 깊이있는 의견에 감동받았습니다. 
- 문래모임 처음으로 참석했습니다. 작가님의 발제, 토론하는 분들의 열의에 좋은 기운을 받고 갑니다. 행복성장셀프주유소에서 오늘 하루치의 기름 잘 넣었습니다. 다음에도 <문래>에서 또 뵙겠습니다. 
- 친구들에게 추천할 책 50권을 고르는 중인데, Top 10에 들어갈 책입니다. 추천! 
- 역시 책은 함께 읽어야 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생각과 느낌에 빠지지 않고 다른 사람의 관점으로 책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책을 이해하는 정도가 더 깊어지고 책을 즐기는 시간이 되었음. 책을 또 한 번 뜯어 보기를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해봄. 
- ‘나’에 갇혀있을 뻔한 위기를 모임을 통해 성장의 발판으로 만든 것 같습니다. 모임에 오신 분들도, 모임을 만들어 주신 분들에게도 너무 감사합니다. 
- 참여한 모든 분들이 진솔하게 자신의 의견을 말하고 공유하는 모습이 좋았고, 감사한 모임이었습니다. 
- 오늘의 유행어인 ‘향락적 집착’을 확실히 기억할 것 같습니다. 



뒷풀이 


모임이 끝나고 참가자 분들 중 시간이 되는 분들과 모임 장소 근처에 있는 크래프트 비어 펍 '올드 문래'로 뒷풀이를 갔어요.



각자가 가진 향락적 집착에 대해 아이러니와 유머를 곁들여 즐거운 대화를 나누고 모임을 마쳤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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