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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성장판 독서 모임 Dec 31. 2019

카페 사장님이 발제 독서 모임을 추천하는 이유

성장판  발제 독서모임- 전남 광양 모임 참가자 정영선님 인터뷰


발제 독서를 해보고 나니 변화가 생겼는데 책을 좀더 정독하게 되었고 전에는 몰라도 그냥 넘어가던 단어들이나 지역들을 찾아보게 되었어요. 반드시 이해를 하고 넘어가는 거죠.



Q. 멀리서나마 카톡으로 이렇게 인사 드리게 되어 반갑습니다. 영선님!


A. 안녕하세요. 전남 광양에서 디샤카페를 운영하는 정영선 입니다. 카페지기로 4년차 일하고 있으며 요즘. 주요 관심사는 로스팅입니다.그래서 로스팅하고 틈틈히 책을 읽고 독서동아리를 성장판외에 2개더 가입해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저는 책을 좋아하고 사람과의 소통을 좋아하며, 소소한 행복을 찾으면서 느린 삶을 살려고 노력합니다.




Q. 우와 커피향만큼 책과 잘 어울리는게 또 있을까요? 영균님은 정말 인간승리의 주인공, 개인적으로 제가 일상의 히어로라고 생각하고 진심으로 존경스러운 성장판 회원님이세요. 영균님이 추천해 주셨다니 왠지 더 반갑네요. 바쁘신데 독서동아리를 세개나 참여하고 계시다니 열정이 대단하셔요! 성장판은 어떻게 오시게 되었어요?


A. 2019년도 10월에 처음으로가입했어요. 다른독서모임에서 김영균님께서 성장판 독서모임을 소개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알게되고 함께 참여해보고자 광양팀 모임에 적극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독서모임은 많이 해보았지만 발제독서모임은 처음이었거든요. 참여하게 된 계기도 발제독서가 무엇인지 궁금해서예요.


Q. 발제독서모임 해보시니 어떠셨어요?


A. 저는 다른 독서모임을 오랫동안 참가해왔어요. 그래서 발제독서경험은 오래지 않아 정확하게 장단점을 짚기는 어렵겠지만 제가 느낀 발제의 장단점을 말씀드려볼게요.


발제는 처음에 시작할때 너무너무 긴장이 되어서 모임하는 날까지 하루하루 심적으로 힘들었어요. (웃음)

처음 해보는 것이 이렇게 부담스러운 일이구나 싶더라고요. 그런데 막상 모임에 오신 분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마음이 많이 편안해진것 같아요. 부담감만큼 책을 깊게 읽는 계기가 되서 너무 좋지만 스스로에게 아쉬운 점은 생각만큼 좀더 열심히 발제를 준비하지 못하고 토론할 주제를 미리 공부해가지 못한 점이 아쉬워요.


책을 많이 읽으신 분들과 글을 많이 쓰신분. 여행을 좋아 하시는분 열심히 일을 다양하게 하시는분 등 다양한 사람들을 만난 것이 가장 행복입니다. 그분들과 소통하면서 그분들의 생각을 공유하면서 아주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번 분기에 함께 읽은 책들 <가상은 현실이다>랑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은 세계사> 책 선정도 모두 좋았습니다. 매우 도움도 되구요.


발제 독서를 해보고 나니 변화가 생겼는데 책을 좀더 정독하게 되었고 전에는 몰라도 그냥 넘어가던 단어들이나 지역들을 찾아보게 되었어요. 반드시 이해를 하고 넘어가는 거죠. 그리고 요약하는 방법, 설명하는 방법, 같은 글을 읽고 다른 방향 다른 생각을 한다는걸 알았고 일단은 특히 책을 많이 읽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른 분들이 발표하시는데 그 깊이나 배경지식이 너무 부러웠어요.


Q. 발제 독서가 처음이신 분들은 발제를 어떻게 하나 부담을 많이 가지신다고 말씀은 하시는데 다들 깜짝놀랄만큼 멋지게 발제준비를 해오시더라구요. 그래서 전 발제 못해요 이렇게 엄살부리시는 분들 말이 하나도 안믿겨요. (웃음) 부담스러웠지만 막상 해보고 나면 정말 유익하다고 입을 모으시는 발제독서 혹시 추천하고 싶은 분 계세요?


A. 네. 제 친구가 도서관 관장인데 꼭 추천해주고 싶어요. 다양한 독서인을 접하는 전문가로서 이런 모임을 보고 청소년 청년 장년 아동등 도서관 동아리 모임에 추천해 주시라고요. 좀 보고 배워서 널리 퍼뜨려야~ (웃음)


Q. 좋은 건 함께 하고 싶은 게 인지상정아니겠어요. (웃음) 올 한해 어떠셨어요?


A. 좋은 일도 많았지만 사실 올해 우리 아들이 사고가 나서 아팠어요. 너무 놀래고 마음이 아파서 올한해에는 그 일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그래서 제 새해 소망은 무엇보다 우리 가족들의 건강이고요 또 제가 하는 일 더더욱 행복한 마음으로 열심히 하고 싶어요.


Q. 아이고 자녀가 아플때만큼 힘들때가 없는데 맘고생이 심하셨겠어요. 그 와중에 또 하시는 까페 일도 정말 바쁘신듯 한데 하나도 아니고 여러 독서모임을 하는 열정적인 독서가 영선님 존경스럽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오는 한해에는 가족 모두 건강하시고 기쁜 일만 가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인터뷰어 : 성장판 독서모임 북도디 김선아




각자 책을 읽고 가볍게 소감만 나누는 독서 모임에 실망했었나요? 아무리 책을 읽어도 남는 게 없어 아쉬운가요? 성장판 발제 독서모임에서 제대로 남는 독서, 성장하는 독서를 경험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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