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20
나는 늘 최고의 컨디션에 있고 싶었다. 그러나 하루에도 몇번씩 마음속에서는 부정적인 생각들이 피어오르곤 한다. 자신감의 문제, 동료들과의 트러블, 재정적인 문제, 반복된 일상의 피로감 등 그 생각은 다양하다. 그런 생각들이 나는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내가 원하지 않는 상황이 벌어지거나 사람들과의 이해 관계속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많다. 대부분 내 마음대로 통제 할 수 없는 상황이다. 마음 같아서는 부정적인 생각이 안났으면 좋겠지만, 이제는 그런 생각들을 잘 다스려보자는 쪽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한다.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할까? 혼자 고립되어 있어야 하나? 겉으로 웃는 척 해야하나? 아직 마음을 다스리는데에는 나도 부족한 부분이 많다.
그래도 앞으로 다가올 어쩔 수 없는 싱황에 잘 대처하기 위해 나는 나만의 방법을 찾아가고 있다.
첫번째로, 그 상황 자체를 인정하려고 한다. 나의 바람대로 나의 영향력이 커지면 커질수록 관계는 늘어날 수밖에 없다. 어쩔수 없는 관계 속에서 더 자주, 더 큰 일들이 나에게 벌어질 것이다. 인정하고 받아들이느냐, 뒤로 물러서느냐의 문제이다. 성장하려면 그런 상황들을 인정하는게 최우선이다.
두번째, 시간과 공간을 떨어뜨려놓고 외부에서 상황을 바라본다. 나의 감정을 다스릴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그 안에서 되도록이면 발전적인 생각을 해본다. 이왕이면 상황을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삶의 지혜를 배워야 한다.
세번째, 내가 좋아하는 것을 섭취한다. 나는 마음이 너무 부정적으로 변해있고, 축 쳐져있을때는 종종 초코렛을 먹으며 이겨내곤 한다. 초코렛이 입안에서 녹아 내리듯이, 부정적인 생각들도 같이 녹여서 먹는다고 이미지를 떠올려 본다. 그렇게 조금 기분 전환되면 사실 별거 아니었던 일이였다고 느끼게 되는 경우가 많다.
우리 몸은 병균이 들어왔을때 온 몸의 세포들은 긴장을 하게되고 그에 대응하는 항체를 형성해낸다. 몸에 무리가 되는 운동을 했을때에는 근육통을 겪게 된다. 심리적인 요인들도 마찬가지 일거라고 생각한다. 필연적으로 부정적인 생각들이 있어야 성장을 할 수 있는 것이다. 하루아침에 튼튼한 근육을 만들기는 어렵겠지만, 이 역시 꾸준히 연습하고 마음이 병들지 않도록 관리해야할 요소이다. 마음속의 부정적인 생각이 퍼지는 것을 주의하고, 관리하도록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