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2시간씩 책을 읽고, 글을 쓴다면

그냥 운동하는 거랑 똑같아

자청이 22전략을 주장하는 이유는 무엇이며, 나는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까

자청이 22전략을 주장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자청은 블로그, 여러 책, 영상 등에서 계속해서 22전략을 언급해왔다. 매일 2시간씩 2년간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시간을 할애하라는 전략이다. '전략'이라고 표현을 한건, 책을 읽고 글을 씀으로 인해서 뇌가 활성화되고 그렇게 생긴 통찰력과 창의력으로 의사결정력이 좋아지면 인생의 모든 일에 대한 결과가 좋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5월부터는 주 1권 읽기를 하면서 책 읽는 재미를 붙였고, 책 읽는 것에 대한 부담감과 거부감을 없애는 데 성공했다. 이제 '아 책 읽어야 하는데...'라는 생각보다는 '책 읽고 싶다'->'바로 읽는 행동'이 나온다.

하지만 여전히 '아웃풋 내기'는 잘 안된다. 걸림돌이 되는 건, 게으름 막연함 두려움이겠지. 글쓰기든 그림이든 어떤 행동을 하는 연습이 부족해지면서 결국 그것에 대한 지구력, 근육을 기를 수 없는 거겠지.

운동하는 거랑 똑같은데, 그냥 일단 해버리면 되는데. 왜 이렇게 글을 쓰더라도 발행까지 누르는 게 힘든 걸까?

완벽주의가 막고 있다는 걸 아는데, 알고 있는 걸 버리기 힘든 이유는 뭘까?

나는 이렇게 실천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젠 책 읽는 건 습관이 되었으니까 글로 생각을 정리하는 걸 습관으로 추가해보자. 운동하는 거, 책 읽는 것도 됐으니까 글쓰기도 습관 들일 수 있을 거야. '아웃풋은 힘들어 난 그게 안되더라'라는 생각을 하기 전에 일단 30분 안에 글쓰기. 를 정해두고, 30분이 지나면 미완성된 글이라도 오타가 있더라도 무조건 발행을 눌러보자. 고치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도 조금만 참고 일주일 동안 7개의 글을 쓴 뒤, 마지막 날 한 번에 고치자.

7월 12일 화요일 7:30~ 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