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향한 주먹다짐?

우물을 나와야 자신의 세상이 보인다.

by gruwriting



한 사람이 살며 경험해 볼 수 있는 것은 미미하고 극히 한정적이다. 우물 안 개구리처럼 살다 간다. 아무리 노력을 해도 내가 궁금해본 적조차 없는 수많은 것들이 내 삶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도 모른 채 그냥, 사라진다.



왜 안락함을 벗어나야 할까? 안락한 소파에서 자세는 점점 흐트러지고 결국 병원에 가게 된다. 거칠고 앉을 수 조자 없는 그루터기는 불편한 휴식을 줄 뿐이지만 스스로 버티고 다시 일어서게 한다.





우물 안에서 본 동그란 세상을 향한 주먹다짐이 무슨 소용일까? 밖으로 나와야만 비로소 자신의 세상을 볼 수 있다. 비로소, 방향이 필요해진다.





금요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