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눈

더 자주 세상의 눈에서 멀어져야 할 때가 있다.

by gruwriting



살면서 가끔은 세상의 눈이 닿기를 바랄 때가 있다. 그러나 그보다 더 자주 세상의 눈에서 멀어져야 할 때가 있다. 자신의 동굴에 들어가야 할 때, 어둠 속에서 분명하게 자신을 향해 눈뜰 이유가 필요할 때 세상은 조금 더 멀리 있어야 한다.



세상의 스펙트럼에 드러난 나의 색은 내가 뿜어내는 삶의 파장이 결정짓는다. 다만, 그 빛을 누군가는 보고, 또 누군가는 보지 못할 뿐이다. 보지 못하는 이들 때문에 굳이 안타까워하지 말자.





세상이 나를 어떻게 바라보던 그것이 내 삶에 무슨 의미가 있을까? 내 삶에서 드러나는 나의 빛과 파장만이 중요할 뿐이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어차피 나에겐 아무런 의미가 없게 된다.





금요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