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에겐 오장육부가 있다. 공무원은 장기 하나를 더 지니고 살아야 한다. 바로 ‘행정업무의 운영 및 혁신에 관한 규정’(대통령령, 23.6.27 개정)이다. 공문서를 작성할 때 모두가 지켜야 할 공통의 약속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공문서 중 ‘보고서’를 만들 때 지켜야 할 명시적 규정은 어디에도 없다. 보고서를 만드는 개개인의 창의성에 제약을 주기 때문이다. 과거부터 선배 공무원의 시행착오와 개선을 통해 이즈음 기관별 예규로 나름 인정받고 통용되는 논리구조가 있을 뿐이다. 더 나은 논리구조의 고민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나도 그렇다. so~
10/17(화) 전북경제통상진흥원, 10/24(화) 강원도공무원교육원, 10/25(수) 충북자치연수원, 10/26(목) 국방대학원, 10/30(월) 공공조달역량개발원에서 공무원 보고서 작성법 강의를 진행했다. 10/11(수) 대구광역시공무원교육원, 10/18(수) 전라북도교육청, 10/20(금) 중랑구청에선 ‘당신의 인생시계 지금 몇시입니까?’ - 퇴직을 앞둔 후배 공무원들에게 퇴직의 강을 건너면 펼쳐질 세상을 알려줬다. 10/27(금)에는 메가공무원학원에서 임용을 앞둔 예비 공무원들에게 슬기로운 공직생활 만들기, 공문서&보고서 작성법, 악성민원 응대법 총 6시간의 1-Day 클래스를 진행했다.
요즘 공문서&보고서 작성법, 슬기로운 공직생활 만들기, 악성민원 응대법, 퇴직예정자 특강, 사막에서 길을 묻다(동기부여 특강), 글쓰기 특강, 보도자료 작성법 등 강의 스펙트럼이 늘었다. 덩달아 앙코르 강의 횟수도 부쩍 늘었다. 그만큼 책임감이 크다. 공직 30년, 사막 레이스 20년~ 그 뜨거웠던 열정을 강단에서 녹여내는 요즘이다.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해라. 그래야 완주도 멋진 세리머니도 가능한 것이니까.’ 공직과 사막에서 얻은 삶의 지혜다. 내 살아가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