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세상은 문 밖에 있다
‘고구마 꽁다리’가 ‘정이품송’보다 멋져
by
경수생각
Nov 23. 2023
쓰레통에 썩어 버려질 고구마 꽁다리가 이렇게 실하게 컸어요. 실낱같은 생명이 다시 살아 숨 쉬며... 뿌리 내리고 싹 틔우며 줄기를 뻗었어요. 볼품없던 '꽁다리'가 '정이품송'보다 멋지게 변신했네요. 내 눈에는 요.
'요 녀석이 다시 태어나려 얼마나 애를 썼을까?' 하는 생각을 하니... 요 고구마 꽁다리에게서 삶의 지혜 하나를 배웠네요.
마지막 잎이 다하는 날까지... 녀석을 가까이서 지켜줘야 겠어요.
경수생각 with 고구마 꽁다리
keyword
고구마
뿌리
생명
7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경수생각
교육 분야 크리에이터
소속
우리글진흥원
직업
출간작가
미쳤다는 말을 들어야 후회 없는 인생이다
저자
직장인모험가 & 오지레이서, 나는 여행을 핑계삼아 지난 19년 동안 지구상 곳곳의 사막과 오지를 넘나들고 있다. 하지만 그 끝이 어디인지 아직은 알 수 없다. 왜냐하면...
구독자
244
제안하기
구독
매거진의 이전글
‘블랙야크 BAC 트레일러닝 대회’ 성황리 종료
23년 블랙야크 셰르파 송년의 날 행사 성황리 개최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