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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국떡 퍼짐 방지! 쫀득한 식감을 유지하는 방법

by 꿀팁존

떡국떡은 떡국이나 떡볶이와 같은 요리에 없어서는 안 될 재료지만, 요리 중에 쉽게 퍼지거나 불어버리는 문제가 생기곤 합니다.


특히 국물 요리에서는 시간이 지나면 떡국떡이 퍼져 식감이 떨어지기 쉬운데요. 이런 문제를 방지하려면 떡국떡을 조리하기 전 간단한 준비 과정이 필요합니다. 맥주를 활용한 방법은 떡국떡이 퍼지지 않고 쫀득한 상태를 유지하게 해주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이 과정은 떡의 전분 조직을 단단하게 만들어 국물 속에서도 형태를 유지할 수 있게 합니다.


오늘은 맥주를 활용해 떡국떡의 식감을 살리고, 오래도록 쫄깃함을 유지하는 비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떡국떡 퍼짐 방지! 쫀득한 식감을 유지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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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끓이기

맥주는 떡국떡의 전분 조직을 단단하게 만들어 퍼지는 것을 방지합니다. 큰 냄비에 맥주를 붓고 중불에서 한소끔 끓여 알코올 맛과 향을 완전히 날려주세요. 끓는 동안 거품이 생기면 중간중간 걷어내 맥주를 깔끔하게 준비합니다. 이 과정으로 떡국떡의 쫀득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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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국떡 담그기

맥주가 적절히 끓고 알코올 향이 사라지면 떡국떡을 맥주에 담가 떡의 조직을 강화합니다. 맥주의 알코올 향이 거의 날아갔다고 느껴질 때, 불을 끕니다. 준비한 떡국떡을 냄비에 넣고 맥주에 약 2분간 담가둡니다. 이 과정에서 맥주 속 유기산이 떡국떡의 전분 조직을 치밀하게 만들어줍니다. 떡의 조직이 치밀해지면서 수분 침투가 어려워지고, 요리 중 퍼지거나 불어 터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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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 준비

맥주 처리가 끝난 떡국떡은 요리에 바로 사용하거나 보관할 수 있습니다. 떡국떡을 맥주에서 꺼낸 뒤, 키친타올로 물기를 꼼꼼히 제거합니다. 물기가 남아있으면 요리 중 떡이 달라붙거나 질감이 떨어질 수 있으니 꼼꼼히 닦아주세요. 물기를 제거한 떡국떡을 바로 요리에 사용하면 국물에 오래 있어도 쫀득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특히 떡국이나 떡볶이와 같은 국물 요리에서 더욱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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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팁

맥주가 없다면, 물에 약간의 식초를 추가해 끓여도 유사한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식초는 떡의 전분을 치밀하게 만들어주는 유기산 역할을 대신합니다. 떡국떡을 맥주 처리 후 바로 사용하지 않을 경우, 참기름 몇 방울을 더해 떡 표면에 코팅하면 보관 중 떡이 달라붙지 않습니다. 냉동 떡국떡은 맥주 처리 전 미리 실온에서 해동하면 균일하게 익고 식감이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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