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트기는 주방에서 자주 사용되는 기기 중 하나로, 간단하게 토스트나 빵을 구울 때 매우 유용합니다. 그러나 사용 후에는 빵 부스러기나 기름때가 쌓이기 쉽기 때문에 주기적인 청소가 필요합니다.
특히, 빵 부스러기는 토스트기 안쪽에 쌓여서 청소를 귀찮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에 토스트기 내부를 제대로 청소하면서 빵 부스러기 받침대의 존재를 처음 알게 되었어요. 이 받침대는 빵 부스러기가 모여서 청소하기 쉽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토스트기 내부는 물로 세척할 수 없기 때문에 조금 더 신경을 써서 청소해야 하는데, 드라이기를 활용한 청소법으로 효율적으로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토스트기 청소, 드라이기로 쉽게 해결하는 방법
토스트기 빵 부스러기 받침대 확인
저희 집 토스트기는 필립스 제품으로, 일반적인 형태의 토스트기입니다. 보통 이런 형태의 토스트기에는 빵 부스러기 받침대가 붙어 있는데, 처음에는 이 부분이 있는지 잘 몰랐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청소를 하면서 처음으로 빵가루 받침대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토스트기 측면에 있는 받침대 부분을 손으로 빼면 쉽게 빠지고, 여기에는 빵에서 떨어진 부스러기가 모여 있습니다. 이 부분을 청소하면 토스트기가 더 깨끗해집니다.
빵 부스러기 받침대 청소
몇 달 동안 한 번도 청소하지 않아서 빵 부스러기가 수북이 쌓여 있었습니다. 빵 부스러기 받침대는 청소가 정말 간단합니다. 받침대를 쭉 빼서 빵가루를 버리고, 물로 한번 세척하거나 마른 수건으로 닦아주면 됩니다. 다만, 물기를 남기지 않도록 반드시 잘 말린 후 다시 끼워 넣어야 합니다. 이 작업은 받침대를 끼운 상태에서 진행해야 하며, 토스트기 안쪽에 떨어지지 못한 빵가루와 부스러기를 처리하는 단계입니다.
드라이기로 빵가루 떨어뜨리기
토스트기 안쪽에 쌓인 빵가루와 부스러기를 잘 제거하려면 드라이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어떤 드라이기든 상관없으며, 바람의 세기를 중간에서 강하게 맞춰 놓고 토스트기 안쪽에 바람을 쏘여주세요. 이렇게 하면 중간 중간 끼어 있는 빵가루가 아래로 떨어지게 되어 받침대에서 쉽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서 일부 빵가루가 자리를 잡아 붙을 수 있지만, 드라이기 바람을 쏘면 상당히 효과적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토스트기 청소 마무리
마지막 단계로, 토스트기를 거꾸로 뒤집어서 가볍게 흔들어 빵가루를 털어줍니다. 너무 세게 흔들면 토스트기가 손상될 수 있으니 주의하면서 살살 털어 주세요. 빵 부스러기를 모두 털어낸 후, 받침대를 비우고 청소를 마무리하면 토스트기 안쪽이 확실히 깨끗해집니다. 토스트기는 물로 세척할 수 없기 때문에 청소가 다소 어려울 수 있는데, 드라이기를 사용하니 훨씬 수월하게 청소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드라이기 바람이 너무 세면 빵가루가 집안 여기저기 튈 수 있으니 바람의 세기를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