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한 노래가 들려옵니다
뼛골 사이로 전해지는
아련한 그리움 한 자락에
벗이 되어버린 그리움아
그대 하늘에도 계절은 오고 가고
흔한 비 한 주머니 넣어둘 작은 마음이 남아 있는지
남겨진 그리운 숨소리들이 나를 慰撫(위무(하고 있습니다.
삶에서 아파하는 모습들이 뿌리를 내리고 있는데
아직도 눈물이 남은 대지는
시린 그리움 風雨(풍우)되어 날리고,
적시고,
믿음이 가라앉은 곳에 하늘은 먹장구름으로
저기 어느 곳에 함께 숨 쉴
그대 하늘로 달려가는 나는 마음은 불 붙어만 갑니다.
1
그대라는 이름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그대라는 이름으로 하나씩 불 켜지는 가로등을 헤아리며 걷던 수많은 시간의 밤들
그대...
살아가며 곁에서 바라만 봐도 좋은 사람
그대...
우리는 얼마나 많은 그대를 갈구하는 것일까?
젊은 날
우리는...
시간의 언덕을 넘어 그 오르막 길을 바라 볼 때 아련함을 주는 사람 하나 있을 까?
아니면 그 아련한 그리움이 그리움으로만 남아 있는 것일까?
오늘은 내게 묻고 싶다.
그리움을 그리워해 본 적이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