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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담을 Sep 30. 2020

누가 부자로 사는가?

김승호 회장의 돈의 속성

누가 부자로 사는가?

'부는 부의 속성을 이해하는 사람에게 간다'는 김승호  회장의 말이 매우 새롭게 다가온다.

지난주말 아침 단잠을 깨우는 톡방 알림음이 울렸다. 우리 부 단톡방에 직원 한 분이 김승호 회장의 동영상을 공유한 것이다. 평소 같았으면 무시했겠지만 빌딩 몇채를 소유한 직원이 공유한 내용이고, 제목이 '부자만 알고 있는 돈의 속성 5가지'라는 제목이 나의 호기심을 자극했고, 끌리듯이 들어가 봤는데 무려 43분짜리 긴 분량이었다.  잠시 멈칫했지만 끈기를 가지고 풀리 시청했다. 익히 알고 있던 내용들이었지만 그날따라 새롭게 받아들여졌고 돈에 대한 생각을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용은 대략 이렇다. (김승호 회장의 돈의 속성)

ㅇ 돈은 중력과 같다.
   - 돈이 돈을 번다. 일정 투자금을 모을 때까지 독하게 저축하라.

ㅇ 돈은 인격체다. 소중하게 대하라.
   - 작은 돈이라고 함부로 쓰고 홀대하면 돈은 도망간다.

ㅇ 일정하게 들어오는 돈은 불규칙한 돈보다 힘, 즉 중력이 세다.

ㅇ 고생해서 번 돈은 공짜 돈보다 힘이 세다.

ㅇ 내 돈을 대하듯, 남의 돈을 귀하게 대하라.

ㅇ 돈은 기름진 밭에 비유된다.
  - 돈이 많다고 행복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행복의 씨앗이 많이 자랄 수 있는 기름진 밭이 돈이 될 수 있다.

ㅇ 어떠한 위치에서든지 마음 가짐이 성패를 가른다.
  - 식당을 창업한 사람이 자신을 요리사라 여기는 것과 경영자라 여기는 것은 큰 차이를 만들게 된다.

강연의 내용은 이상과 같이 다소 너말한데, 강연하는 김승호 회장의 진심이 사뭇 진지하여 무언가 끌림이 있다. 그래서 다른 강연을 찾아 보았고, 핵심 내용은 크게 다르지 않다.

그 중에서도 도대체 해결이 되지 않은 것이 이 시작의 내용이다.


바로 믿음이다.

본인 스스로 수입이 10배가 될 수 있다는 확신과 믿음이 없는데 어떻게 돈이 벌리겠냐고 되물으며 무조건 믿음을 강조한다.  걱정하면 않된다는 내용이다.


재차 수십번 믿음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리고 구체적 숫자화된 목표를 세우고 믿음을 강조한다.



그리고 숫자화된 목표의 지속적인 인식을 강조한다.

물론 이어지는 내용에는 행동과 실천을 강조한다.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돈 보다도 목표에 대한 이야기다. 정확히는 목표에 대한 믿음이다. 불가능하다고 여겨지는 목표의 가능성에 대한 믿음이다.


우리는 과연 보이지 않는 것들을 믿을 수 있을까?

믿지 못하는 믿음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


이것에 대한 해답은 아니어도 자신만의 정리가 되지 않는 한 우리의 삶은 또 한발의 진보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나의 해답은?

우선 김승호 회장을 나의 롤모델로 결정했다.

그를 존경하고 믿고 따르기로 결정했다.

그를 생각을 존중하고 공부하기로 결정했다.

그처럼 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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