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여무물 - 스타트업 여성들에게 무엇이든 물어봅니다!>
2021년, 스여일삶에서 공식적으로 출범하는 코너! 스타트업 여성들에게 무엇이든 물어봅니다, 스여무물'입니다.
이전에도 협업 툴이나, 홍보 등 몇몇 질문들을 그룹에서 올리고 받은 답변들을 브런치로 정리했었는데요, 올해부터는 한 달에 한 번씩. 스타트업 여성들이 궁금해하는 것들을 질문하고 정리해 보려 합니다.
스타트업 여성들의 일과 삶을 '무물'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겠죠?
*언급되는 스타트업 제품/서비스는 스여일삶 멤버들이 직접 추천한 것으로, 특정 기업과는 관련 없습니다.
코로나 19의 확산을 줄이기 위하여 2.5단계가 연장되었죠. 크리스마스부터 연말, 그리고 연초까지. 많은 기업들이 재택근무를 하거나 혹은 휴가를 내셨던 분들도 많았습니다. 1월 초부터는 그래도, 조금은 일상적인 생활이 되지 않을까 기대했지만 아직은 조심할 때입니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만큼, 슬기롭게 집콕 생활을 할 수 있는 제품이나 서비스가 눈에 많이 띕니다. 과연 스여일삶 멤버들은 어떤 서비스로 이 시간을 흥미롭게, 그리고 슬기롭게 보내는지 물어봤습니다!
저는 특히 요즘에 넷플릭스로 드라마를 정주행하고 있어요. 최근 눈에 띈 배우들의 과거 작품을 찾아보기도 하고, 문득 생각난 로코를 찾아보며 오글거리며 좋아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뿐만 아니라, 왓챠, 웨이브, 그리고 최근 쿠팡 플레이까지. 다양한 영상 플랫폼을 통해 저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정주행 하는 시간을 보내지 않을까 생각했는데요 역시나 스여일삶 멤버분들의 답변에서도 가장 많이 보였던 것은 '콘텐츠 소비'였습니다.
"집콕에 좋은 서비스는 역시 콘텐츠 구독 서비스인 거 같아요. tving 예능 미친 듯이 보고 리디페이퍼로 리디셀렉트 책들 읽다 보면 하루 후딱 갑니다."
"전 유튜브 프리미엄이요- 노동요 못 잃어요."
이를 대변하듯, 영상/팟캐스트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있죠. 제가 사용하는 음원 플랫폼에는 유명 팟캐스트나 오디오북까지 들어온 걸 보고 깜짝 놀랐어요. 올해 국내에 스포티파이, 디즈니 플러스까지 론칭된다고 하니 콘텐츠 소비자들에게 더욱 흥미로운 집콕 라이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모두들 매일 사용하는 게 없네요! 바로 줌!! 요즘 이거 없으면 뭘 못해요."
작년 한 해 최고의 수혜자라면 줌이 아닐까요? 갑작스러운 '재택근무'와 '비대면 회의'로 세상 사람들 모두가 혼란에 빠졌을 때, '줌'으로 인해 어디서든 회의를 할 수 있다는 깨달음(!)을 주었죠. 줌은 비단 회사뿐만 아니라, 학교에서도 그리고 가족 친구와의 만남을 대신해서 서로를 연결해주는 큰 역할을 해오고 있습니다.
줌 외에도 구글밋이나 블루진 등 기업 형식에 맞게 화상회의 툴을 선택하여 쓰는 것이 자연스러워졌습니다. 스여일삶에서도 인터뷰부터 모임, 그리고 내부 회의까지 모든 활동을 줌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답니다 :)
> 집에서 할 수 있는 온라인 모임을 찾는다면 https://startupwomen.co.kr/event
"이러나저러나 클래스101. 준비물 챙겨주고 영상 따라 하다 보면 시간 보내기에 좋더라구용"
코로나 이후로 클래스101의 존재는 더욱 소중해졌네요. 시간 맞추기가 어렵거나 혹은 혼자 하고 싶어서 등등의 이유로 선택했던 클래스101이라면, 이제는 '비대면'이라는 키워드가 중요해지며 더욱 관심이 쏠리는 서비스가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준비물을 다 챙겨주니, 이보다 더 편할 수는 없죠.
이 외, 또 흥미로운 취미생활로 '재테크'도 언급 되었는데요, seekingalpha, investing.com 같은 주식 관련 콘텐츠/서비스도 추천해 주었습니다. 요즘 부동산, 주식 등에 관심도 급증하는 추세인데- 만약 궁금하다면 한번씩 살펴보시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난 만큼, 눈에 보이는 것도 많죠? 버려야 할 것도 많고, 사야 할 것도 많고요...?
요즘 대세 커뮤니티, 당근마켓은 한 번도 안 써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써본 사람은 없을 정도로 '파는 재미'가 쏠쏠한 서비스입니다. (저도 어제 모자 팔아서 1만 원 벌었어요!!)
'오늘의 집'도 시간 잡아먹는 서비스죠. 한번 들어가면 빠져나올 수 없는, 개미지옥 같은 곳입니다. 남의 집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살까 말까 고민되는 아이템들은 사게 만드는 마성의 앱입니다.
'당근으로 팔고 오늘의 집으로 산다'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겠죠?
"B마트요! 1인 가구 맞춤형 식재료들이 많아서 엄청 유용해요."
"집콕 라이프라면 쿠팡이죠.. ^^... 살 게 없어도 혹시 오늘 주문할 게 있나 들어가 봅니다."
외식하기 어려운 요즘에 집에서도 부지런히 먹을 수 있게 도와주는 서비스들이 있죠. 쿠팡, B마트, 쓱 등 다양한 장보기 앱으로 오늘도 열심히 먹거리를 사고 있습니다.
빠른 배송과 다양한 식재료/밀 키트로 집에서도 먹는 즐거움을 주고 있는 장보기 앱. 요 부분에 대해서는 다음 <스여무물>에서 더 자세히 다뤄볼 예정이랍니다!
(마침 어제 단톡 방에서 배달앱과 장보기 앱에 대한 진지한 토론이 이어졌었거든요! >_ <)
그러니 다음 스여무물도 기대해 주세요 :)
어느새 코로나 19가 일상이 되어버린 지금, 2021년에는 이런 서비스들로 집에서도 그리고 집 외의 공간에서도 더 자유롭게 시간을 쓸 수 있는 일상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21년, 모두 더욱 슬기로운 그리고 재미난 한 해 보내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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