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대화를 하다 보면, 어른이 더 치열하게 그 상황에 앞장서 있다는 생각을 할 때가 있다. 가만히 듣고만 있는 아이, 대화가 아니라 지시가 되었다. 아이와 관계가 술술 풀리는 말공부를 해나간다.
그 공부에는 아이의 마음이 움직이는 원리가 포함되어 있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가 자신을 소중하게 여길 수 있는 마음을 담고 있고, 함께 대화를 나누는 사람과 존중과 배려로 함께 하는 데 있다.
어떤 상황이든 그 대화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경청에 정성을 더해야 한다. 눈을 바라보고, 어깨의 방향을 맞추며, 끄덕여 주는 것!
비밀 같은 경청의 비법이 그 대화를 편안함을 불러오고, 그것이 말 센스가 될 수 있다.
아이들에게도 나름의 이유가 있다. 가시 있는 말을 먼저 내보내기 전에, 차근차근 행동을 보여주며, 아이에게 "공감과 소통이 있는 대화"를 선물로 주자.
이렇게 대화에도 밝기가 있다. 목소리의 크기, 표정도 그 밝기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
평온한 호수가 된 마음과 경청으로 아이의 이야기를 온전히 듣는다.
마법 같은 선물을 엄마는 자신에게, 그리고 소중한 내 아이에게도 전해주기 위해 대화의 밝기를 조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