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힘을 잔뜩 줘서 크게 떠보세요. 5초 정도 지나서, 눈동자를 오른쪽으로 끝까지 몰고 가세요. 또 5초가 지나면, 이번에는 왼쪽으로 눈동자를 끝까지.. 눈의 끝이 아니라 마치 지구 끝까지 쳐다볼 정도의 힘으로 밀어내 봅니다. 마지막으로 눈동자를 오른쪽으로 한 바퀴, 왼쪽으로 한 바퀴 돌려보세요.
어떤가요? 어색하기는 하지만, 눈에 시원함이 찾아듭니다. 여러분은 눈의 주인으로 살고 있나요?
주인으로 산다는 것은, 그것에 대해 소중히 대하고, 책임 있게 보살피는 것을 말합니다.
눈의 주인으로 눈을 소중히 대하고, 그 눈에 대해 책임 있게 보살피고 있나요?
어쩌면 궁금할지도 몰라요. 눈을 보살피는 것은 무엇일까 하고 말이죠. 눈으로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 있을까요? 본다는 것에만 한계를 두지 말고, 눈으로 할 수 있는 것을 마음껏 찾아봐요.
눈으로 말한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슬플 때마다 눈이 입과 함께 작아져요. 모아지기도 하고요. 상대방은 내 눈을 보고, 알아냅니다. 자신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듣고 있구나 하고 말이죠. 공감을 위해 눈을 사용할 수도 있지요.
또 눈으로 또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찾아보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어쩌면, 너무나 당연해서 그 소중함을 놓치고 사용한 우리가 눈에 대해 그동안의 감사를 표현하는 방법이 될지도 모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