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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복쓰 Apr 09. 2022

코칭 대화(메타포)

안녕? 대화를 시작해볼까?

함께 해줘서 고마워. 너를 존중할 거고, 나도 존중받고 싶어.

오늘 대화로 우리가 모두 좋아지길 바라요.


요즘 걱정이 되거나 많이 생각하고 있는 일이 있을까?

ㅡ내가 말한 것이 실제로 이뤄지지 않을까 봐 걱정이에요.


예를 들면, 무슨 일이 그럴까?

ㅡ엄마나 가족들에게 공부를 잘한다고 큰소리쳤는데, 시험 결과가 나쁘면 어쩌지 하고 걱정되거든요.


음, 네가 말한 내용이랑 결과가 다를까 봐 걱정이구나. 그럼 네가 말한 것과 비슷한 상황이  있을까?

ㅡ북소리가 크게 나잖아요. 둥둥둥. 그런데, 그 소리는 크게 났지만, 공연에서 멋지게 들리지 않을 때! 그때 나랑 비슷할 거 같아요.


북소리가 잘 나지만, 공연을 하게 되었을 때 어울리지 않거나 제대로 못해낼 때와 비슷하구나.

그럼 북소리를 잘 나게 하는데, 방해하는 건 뭘까?

ㅡ실수하면 어쩌지? 틀리면 어쩌지? 고민하는 나,

 옆에서 잘해야 되라고 잔소리하는 사람이요. 잔소리하면, 그 말이 계속 생각나서 틀릴 것 같아요.


음, 그렇구나. 북소리를 제대로 내고, 실제 공연에서도 멋지게 해내고 싶은 것처럼. 너도 공부도 잘하고, 결과도 멋지길 바라는구나.

네가 원하는 걸 이루기 위해, 무엇을 먼저 해보면 좋을까?

ㅡ무슨 문제인지 차근차근 살펴보고, 틀렸을 때도 왜 틀렸는지 다시 보는 거요. 계속 잘하고 싶은 노력이요.


와~멋진데? 너의 말이 참 멋지게 느껴져. 누구나 잘할 때도 못할 때가 있잖아. 실수할 때도 포기하지 않은 너의 말에 기분이 좋아지는 걸?

너는 지금 기분이 어때?

가벼워진 느낌이에요. 실수할까 봐 걱정했는데, 괜찮을 것 같아요. 이렇게 대화 나누는 것도 좋아요. 더 친해진 느낌이거든요.


응, 고마워. 오늘 대화가 너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어. 나도 고마웠어. 다음에 또 대화 나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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