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 그림책: 먹구름 청소부]
오늘 하루는 어땠어?
무심코 친구가 한 말에 내 마음이 깜깜하고, 답답한 먹구름처럼 된 적이 있다고?
그 말을 듣고 어디론가 숨어들고 싶었을 거야.
너의 이야기를 조금 더 들려줄래?
혹시 알아? 이야기를 하다 보면, 먹구름 같던 마음이 풀릴 수도 있잖아?
친구들이 뚱뚱하다고 놀려서 속상하다고?
오히려 네가 가진 단점이 장점으로 보인 적은 언제야?
친구들이 너랑 부딪히면, 말랑말랑하다고 이야기하기도 했구나.
친구가 공부를 너무 잘한 거야. 그 친구가 너무 부럽지?
근데, 말이야 사실을 돌아보면, 그 친구는 그 공부를 위해서 책도 찾아보고, 검색도 하면서 준비를 했을 수도 있더라고.
선생님께서 널 싫어하는 것 같다고? 특별히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가 있을까?
선생님도 약간 삐딱하게 쳐다보시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 건 아닐까?
아빠에게 혼이 났구나. 왜? 물건을 잘 다루지 못해서 깨뜨렸다고?
누구나 실수할 수도 있는 거야.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는 거야.
너의 먹구름 속을 다시 찬찬히 들여다봐.
그 먹구름 속에 있는 고민을 찾고, 찾아낸 고민을 닦아내 볼까?
방법을 더 알려줄까?
너의 마음속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해.
그리고 네가 생각하고 스스로 판단하면 되는 거야.
맞고, 틀린 건 누구도 정해줄 수 없어. 특히, 너에 대한 건 말이야.
있는 그대로 살펴보면서 너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볼까?
좋아.
이젠, 엄마 먹구름 이야기를 들어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