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변화, 어떻게 들리나요?

폭풍의 언덕

by 복쓰

537쪽

그런데 다가오는 변화란 무엇을 말하는 거지요?

변화가 생길 때까지는 나도 알 수 없을 거야. 지금은 다만 어렴풋이 의식하고 있을 뿐이야.


나의 질문과 대답

다가오는 변화, 어떻게 들리나요?


두근거립니다.

설렘에 가까워요.

변화를 위해 미래를 내다보며 현재를 소홀히 했던 시간이 생각나기도 하고요.

왜 그렇게 공허했는지 생각해 보면, 나는 늘 미래를 쫓아다녔더라고요.


현재에 발을 디디고 사는 느낌은 생생하지 않고요.

손에 잡히는 것도 없었어요. 매일 공허와 무기력이 찾아들었어요.

현재 상호작용이 효과적이지 않았어요.

빈 틈이 느껴졌어요.

함께 하고 있는 사람들과 관계에 힘이 없었고요.


다가오는 변화를 비확실성에 가져다 두었어요.

현재 경험에 집중하며 여유를 찾아내었어요.

지금 여기에서 볼 수 있는 것이 차츰 생겨났고, 들리는 이야기도 많아졌어요.

현재를 사는 것은 생생함을 느끼는 일이었어요.


속도를 더해 달려가던 강력한 습성은 막연함을 버티는 나에게 그냥 포기하고 하던 대로 하라고 했어요.

버티며, 견디며 나는 무엇을 경험하고자 했을까요?

나는 지금의 변화를 어떻게 경험하고 있을까요?


나는 나를 믿기 시작합니다.

나를 있는 그대로 수용하고, 나의 경험이 일치되기를 바랍니다.

용감하게 나의 생각을 전하지요.

일치성이 지금 좋아지길 바라는 관계에 훨씬 더 기능적으로 도움 될 것이라 믿기 때문이고요.


나는 나의 경험을 신뢰합니다.

모호함 속에서 견디는 나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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